7모 국어 등급컷 재예측

메가스터디 정답률만 이용했던 초기 예측과는 달리

이번에는 3사(이투스,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의 정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에, 어제보다 훨씬 정교하게 분석한 결과입니다.

* 원점수 평균 비교 결과

언어와 매체 선택자 기준으로 공통과목 평균은 5모보다 1.73점 낮아졌고, 선택과목 평균은 0.53점 낮아졌다. 총 2.26점 낮아졌는데, 이 정도의 평균 변화량은 등급컷을 깎아먹을 정도로 유의미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전 시험에서 언어와 매체 1등급컷은 작년 7월에서는 89~90, 올해 5월에서는 93~94였기 때문에 올해 7월은 이들의 중간 지점인 91~92로 우선적으로 예측을 해보면 될 것 같지만

어제도 말했다시피 이번 시험에서는 정답률이 크게 낮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최저 정답률이 55%나 되는데 이렇게 되면 1등급컷 91~92보다는 1점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언어와 매체 예상 1등급컷은 92~93

화작의 경우에는 작년 7모 1컷 90이었고, 올해 5모 1컷 96~97이었다.

작년 7모때는 상당한 불화작이었어서 언매와 표점차가 1점차밖에 안 났는데, 이번에는 화작과 언매 둘 다 비슷비슷하게 무난했기 때문에 3점차로 예측한다. 5모때도 이런 이유로 3점차였다.

언매 1컷이 92~93인데 표점차가 3점이라면 화작 1컷은 95~96정도로 예측을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언매는 신기하게 가채점 평균이 거의 3등급컷에 수렴하는 경우가 많다.

가채점 평균이 공통59.71에 선택19.65니까 총 79.36인데, 그렇다면 79점까지는 3등급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 된다. 이거는 교육청 학평이니까 좀 후하게 쳐줘서 77~78까지는 3등급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내가 멋대로 후하게 준다는건 아니고 이전 시험 데이터를 좀 살펴보니 교육청 학평은 데이터에 비해 좀 후한 경향이 있었다.)

[등급컷 예측]

언매 1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93,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92

화작 1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96,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95

이런 식으로 예측하는 이유는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는 등급컷에서 억까(?)를 당하는 경우가 그동안 시험에서 꽤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공통만 다 틀린 경우는 억까 당할 것으로 가정하고 예측한 것이다. 실제로 당하냐 안 당하냐는 운의 영역이라서 안 당한다면 선택과목 약간 틀린 경우랑 등급컷이 똑같을 수 있음

언매 3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78,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77 이하

화작 3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81,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80 이하

2등급컷은 둘의 중간으로 잘 잡아보면 될 것 같다. 1~3등급컷 간격을 15점으로 잡았는데, 보통 1~2등급컷 간격보다 2~3등급컷 간격이 약간 넓다. 그러니까 1~2등급컷 간격이 7점이고 2~3등급컷 간격이 8점이라고 치자면

언매 2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86,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85 이하

화작 2등급컷 : 공통에서만 틀린 경우 89, 선택과목도 약간 틀린 경우 88 이하

[표준점수 예상]

언어와 매체 만점 표준점수 : 137

화법과 작문 만점 표준점수 : 134

1등급컷 : 130

2등급컷 : 124

3등급컷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