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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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입니다
한 이삼년 전에 오르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었던 같은데
다시 보니 참 새록새록 하네요
그때 당시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재수하다가
진짜 열심히 했는데도 (거의 모든 수학 책 다 풀음) 수학 때문에 실패한 사람으로 유명했었어요
삼반수 끝나고 좀 방황하다가
이때 진짜 힘들었는데
좋은 동아리 들어가서 활동하니까
친구도 많이 생기고 여기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열심히 하니까 학점도 잘 따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해서 it기업 들어갈만한 실력을 쌓아놨네요
지금은 정말 운이 좋아 카투사에 입대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주 집에가는건 정말 감사하지만, 왠만한 육군이나 해병대보다 훈련이랑 일이 빡센곳이 당첨되어서 조금 힘든 생활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
이렇게 군대에서 살도 빠지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하니까 주변에서 소개팅도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 한명이랑 첫 연애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좋은 대학교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굳게 믿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것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꿈도 생겨 외국으로 취업을 하거나 좋은 대학원에 가고 싶어지기도 했네요
이 커뮤니티에 정말 빠져 살았던 과거의 저는 진짜 맹목적으로 좋은 대학만을 바라왔던 것 같은데 그것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목표가중요한것 같아요.
여기 분들 다 똑똑하니까 잘 알아들으실 수 있을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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