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가 좋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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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번에도 한번올렸었는데...
동네 헬스에 헬스트레이너분이 계세요 얼굴은 완전 어려보이는데 20대 중반이시고..
그리고 잘 모르지만 착하신것 같아요
얼굴은 약간 하얀천정명삘..ㅠㅠ 으잉
동네 헬스장이라 별로 사람들도 없고 있어도 아줌마 아저씨들뿐이구요..
돈주고 1:1트레이닝 신청은 안했는데 사람이 없다보니 심심했는지 이것저것 가르쳐주시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가 좀 친해지고~ 말도 하고~~ 나이도 알고~~ 이랬는데
제가 너무 외로운건지.... 자꾸 생각이나네요
올해 재수하는데.. 1월 선행반다니는데 벌써 남자생각이나하고..
제가 좀 외로움많이타는건지 아님 진짜 남자없이 못사는앤지 이상하게 항상 이런 마음이 드네요 스스로 어이가없어요
공부하는데 자꾸 떠올라서 머리도 쥐어박고.. 근데 막 아주 좋고 그렇지도않은데..
나이차도 다섯살이고..그분은 알고보니 군필자고.. 하튼 별로 공감대도 없는데 그렇습니다.
남자를 너무 오래 못봐서그런가....ㅠㅠ
헬스가 바로 집앞이라 재수하면서도 오래 다녀야하는데..
그냥 좀 깨는 모습도 보여주고해서 완전 친구처럼 하는게 낫겠지요?
아.. 스스로 그분 남자로 보려고하는게 아닌지 자꾸 의심이됩니다. 정말 바보같아요 재수한다는게 이런생각이나하고...
그분은 저 이러는거 전혀모르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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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내가 재수하면서 여자땜에망해찌..
역시 일단 예선통과를 해야하나 보군요 ㅜ
다른이윤 제쳐두고 재수하는 도중인게 치명적이네요.. 수능 이후를 기약하도록 쇼부치고 한동안 만나지 않는 격렬한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으앗 그럼 그냥 그 헬스안나가는게 최선입니까? ㅠㅠㅠ 으앗 격렬격렬 학원끝나고딱 한시간 뛰면 담날날아갈것같은디...ㅠㅠ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공부하면서 사랑을 챙기며 감정소모하면서 재수성공이란게 극히 어려운지라 우선 공부에만 매달리는게 최선이어요
'그분'은 어찌어찌 붙잡아둘순 있겠지만 재수는 시간이 지나가면 붙잡을수도 없이 삼수하거나 현실타협으로 이어져요..
아... 맞아요...
맞아요...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하고있었군요..
네...맞아요... 감사해요 ㅠㅠㅠㅠ
으엉엉 지금이 어떤기횐데..... 정신차릴께요
헬스트레이너 수영강사.. 이쪽 부류에 안 좋은 사람 많아요.. 부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외형과 처음의 친절한 모습에 혹했다가 좋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헐 님... 저랑 같은 헬스 다니시봐요 제가다니던 헬스에도 하얀천정명? 그런분위기 나시는 분 있었는데...저도 너무친절하시고 멋있어서 약간 혹하긴 했는데...뭐 저는 그냥 헬스 그만뒀구요...ㅠㅠ 여차저차 해서 마음 접었는데 님도 재수하는중이면 큰일나요!!! 어서 마음접고 공부에 매진하세요!! 근데님혹시... 어디서 다니시는지는 여쭤봐도될까요?
저...송파구쪽.....이에요 ㅠㅠ;; 흐미 설마?!
다행이네요. 전 서초구쪽이엇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트레이너 안보이시던데...혹시 그 트레이너분 장씨??인가요?? 다른데 가신건 아니겠지...암튼 다행이네요..
ㅎㅎ 그분 한 씨 에요~^^
아 ㅋㅋ 다행이에요^^아무튼 재수생활 열심히 하시고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확인이 늦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