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칼럼] 7모 대비 사문 시간 확 줄여줄 매우 간단한 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693441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작년 7월 모의고사 기출문제인데
이런 유형이 한 시험지에 두 개 있었음 (7번, 11번)
이런 문제는 은근 하위 등급에서
허덕이는 유형인데
제대로 접근한다면 문제 해석 20초도 안걸림
이렇게 답이 정해져 있는 예/아니요 퍼즐 문제의 경우에는
문제 옆이나 밑 공간에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입장에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예/아니요로 답을 해놓은 뒤 문제로 들어가야 함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허비한 채 별표를 치고 넘어가게 될 거임
예를 들어, 문제 근처 여백에
이론 이름을 다 쓸 필요도 없음
그냥 기 갈 상이라고 대충 쓰고
기 O X O
갈 O O O
상 X X X
이렇게 일단 써두고 문제를 다시 보면
바로 갑, 병이 일관적이게 대답했다는 걸 알 수 있음
이걸 안 써놓고 하면 상당히 머리가 복잡해짐..
이렇게 풀면 문제 해석하는 데 20초도 안걸리는데
은근 하위 등급 학생들은 쩔쩔매는 경우가 많음
이 시험지엔 이런 유형이 2문제나 나왔는데 다른 하나는 같은 시험지 11번임
얘도 그냥 보면 ㅅㅂ 뭐지? 싶은데
자문화 중심주의 (자), 문화 사대주의 (사), 문화 상대주의 (상) 해놓고
자 O O ?
사 O X ?
상 X X ?
이라고 써놓고 문제를 보면
바로 A, B, C가 나옴
ㅇㅋ?
그 다음으로 사회 집단/조직 세는 유형도 이 시험지에 있었는데
처음 나왔을 때 재혼돈을 선사했던 유형..
얘는 태블릿이 없어서 직접 보여줄 수도 없고..
간단히만 코멘트하자면
전제 파악, 집단 표시, 인물 표시 이 세 개가 핵심임
이것만 따라도 절대 안틀임
1. 전제 파악
전제라는 건, 문제를 거시적으로 봤을 때
갑, 을, 병이 공통적으로 속한 집단이 있냐는 것임
평가원 기출 중에는 구석탱이에 ‘OO 대학교 학생 대상 설문 조사’라고 끼워 놓고
갑, 을, 병을 제시한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면 갑, 을, 병은 그 대학교 학생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는 것
이 문제에서는 전제라고 한다면 사회자의 발화에 드러난 ‘OO 경영 대학원’이 되겠죠
이걸 파악하고
2. 집단 표시
집단이 발화에 나올 때마다 의식적으로 네모 치셈
그러면 선지랑 왔다갔다 하기도 쉽고 한 눈에 확 들어옴
3. 인물 표시
인물은 무조건 동그라미 치셈
지위가 있다면 지위는 별표를 따로 쳐주던지 해서
이 유형은 무조건
집단이던 인물이던 지위던
한 눈에 들어오게 하는 게 핵심임
내용은 이게 끝이고
시간도 늦고 해서 몇명이나 볼지 모르겠고
이 내용이 당연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특히 하위 등급에서는 이런 접근법에 대한 무지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고
문제를 아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끄적여봄
현역들
7모 ㅎㅇㅌ
0 XDK (+5,000)
-
5,000
-
맞음?
-
리트 기출 사올걸 동네 서점에 없네
-
말그대로 지금 박대준t 현강만 쭉 들었는데 안가람t 현강 이번주부터 서바 시작인데 옮길까요 말까요
-
책 배송 왔는데 2
꼭 필요한 구성품은 아니지만 빠진게 있는데 며칠 조금 걸리더라도 교환신청해서 똑바로...
-
국어 독서론3분 언매 15분 비문학 35분 문학 17분 정도 17
걸려서 마킹 제외 70분컷 하는데 문학에서 한문제 절면 박살나버림.. 언매 시간을 줄여야될까요
-
수능 마지막시간이라 집중 ㅈㄴ알될텐데 진짜 좀만 느슨해지면 의문사 ㅈㄴ당할거같다
-
다음 인증은 3
ㄹㅇ로다가 대학 가서 할거 진짜 사진 찍을일이 없다보니까 인증 할만한게 고1,2때 사진밖에 없다
-
임정환 쌤 리밋으로 개념 끝냈는데 검더텅 속지가 너무 별로라 윤성훈 쌤 엠스킬 듣는...
-
주변 이과애들 제1선택 (물화생) 푸느라 정신없이 계산하고 있을 때 제1선택...
-
신기함 저런삶도 있구나 부럽다 질투난다 이런 구체적인 느낌이 아니라 찝찝함을 동반한...
-
정석적으로 드릴 들어갈까요
-
호림원 상병님 0
잘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
수2 4규 담에 머하지 10
드릴?
-
현역 7모 후 0
인사이드 아웃 컨셉.
-
응진짜야 9모까지폐관수련하겟음
-
안짤리니까 수업도 못하고 문제도 이상하고
-
애들이 ㄹㅇ 걱정하던데... 얼굴에 살이 점점 빠진다고... 병원에서는 문제없다는데 ㅠ
-
그 문제집에 가장 어려운 문제들 빼면 삑사리도 거의 안 나는데 그 킬러들이 개빡세네...
-
작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현타오네
-
근데 고등학생은 만나기 싫어
-
아래에서 겁나 추천하던데
-
스텝 프리티걸 미스터 루팡 허니 숙녀가 못 돼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솔직히 스텝...
-
항공우주연구원? 이거 많이 하시나요 어려울라나...
-
초등학교때부터 혼자 거울보면 잘생긴것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럼 근데...
-
부모님이 날 안믿어주고 존중안해주는거만큼 서러운것도 없을듯 엄빠사랑해 부끄러워서 말은 못하지만
-
솔직히 퀄 어때요? 좆구리다는설이 대세던데
-
중간에 난입한 닌자가 다 죽임
-
아몰라 2
총든사람이 이김
-
https://orbi.kr/00068693971#c_68694802
-
공부나 할게요
-
마주치면 저를 그 특유의 반한 눈빛으로 쳐다봄 50대 같으심.. 거짓말 아님..
-
얘는 해도해도 끝이없다
-
근데 나도 학원에서 보네 ^^ㅣ발 ^~^/
-
몸무게 50키로 안되어서 헌혈불가 수준인데 이걸 3급주네
-
시대 편입 0
합격햇다는디 갈까말까
-
(일단 고2 자퇴생이고, 국영수 성적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화1에 쓸 시간이...
-
아버지께서 타지 가 계시는 동안 몰래 반수 준비 중이다... 입학 하기 전부터 쭉...
-
오늘 고2 과외생이 이 노래 모른다고 해서 걍 그 자리에서 혼절할 뻔했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수업했음
-
자이스토리 4점짜리 문제는 다 맞아야하나요?
-
중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은 그냥 어렵고 흥미가 안느껴졌는데 딱 영화 한편보고...
-
175/70 복싱1년차랑 180/85 헬스1년차랑 싸우면
-
나만그럼?? 일클들을때 지루해 뒤지다가 강기분들으면 그래도 ㄱㅊ던데
-
158 등장. 12
다 나가
-
히히
-
허허
-
김종익쌤 생윤이랑 우영호쌤 경제 들으려는데 두 분 다 내신 전용 강좌를 따로...
-
평균이 174였나?
-
치명적인척 표정지으면 그냥 개패고싶음
-
나중에 한 번더 10
ㅇㅈ 하려그러는데 할까?
지우지말것.
사문 첨시작해서 시험지 운영을 안해봤는데 사회집단/조직 세는 문제에서 시간 좀 오래써도 되는건가요?? 개수 다 세다 보니 좀 걸리네용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정말 좋은 글인 것 같은데 ㅜㅜㅜ
어떻게 기 갈 상 ox---- 이렇게 푸시는건지...
저기 문제엔 갈부터 시작하지 않나여>..???
이해가 안가요 ㅡㅜㅜ
아 질문 순서를 말하는 게 아니라
각 입장에서 OX를 먼저 판단하시라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