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칼럼] 7모 대비 사문 시간 확 줄여줄 매우 간단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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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작년 7월 모의고사 기출문제인데
이런 유형이 한 시험지에 두 개 있었음 (7번, 11번)
이런 문제는 은근 하위 등급에서
허덕이는 유형인데
제대로 접근한다면 문제 해석 20초도 안걸림
이렇게 답이 정해져 있는 예/아니요 퍼즐 문제의 경우에는
문제 옆이나 밑 공간에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입장에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예/아니요로 답을 해놓은 뒤 문제로 들어가야 함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허비한 채 별표를 치고 넘어가게 될 거임
예를 들어, 문제 근처 여백에
이론 이름을 다 쓸 필요도 없음
그냥 기 갈 상이라고 대충 쓰고
기 O X O
갈 O O O
상 X X X
이렇게 일단 써두고 문제를 다시 보면
바로 갑, 병이 일관적이게 대답했다는 걸 알 수 있음
이걸 안 써놓고 하면 상당히 머리가 복잡해짐..
이렇게 풀면 문제 해석하는 데 20초도 안걸리는데
은근 하위 등급 학생들은 쩔쩔매는 경우가 많음
이 시험지엔 이런 유형이 2문제나 나왔는데 다른 하나는 같은 시험지 11번임
얘도 그냥 보면 ㅅㅂ 뭐지? 싶은데
자문화 중심주의 (자), 문화 사대주의 (사), 문화 상대주의 (상) 해놓고
자 O O ?
사 O X ?
상 X X ?
이라고 써놓고 문제를 보면
바로 A, B, C가 나옴
ㅇㅋ?
그 다음으로 사회 집단/조직 세는 유형도 이 시험지에 있었는데
처음 나왔을 때 재혼돈을 선사했던 유형..
얘는 태블릿이 없어서 직접 보여줄 수도 없고..
간단히만 코멘트하자면
전제 파악, 집단 표시, 인물 표시 이 세 개가 핵심임
이것만 따라도 절대 안틀임
1. 전제 파악
전제라는 건, 문제를 거시적으로 봤을 때
갑, 을, 병이 공통적으로 속한 집단이 있냐는 것임
평가원 기출 중에는 구석탱이에 ‘OO 대학교 학생 대상 설문 조사’라고 끼워 놓고
갑, 을, 병을 제시한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면 갑, 을, 병은 그 대학교 학생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는 것
이 문제에서는 전제라고 한다면 사회자의 발화에 드러난 ‘OO 경영 대학원’이 되겠죠
이걸 파악하고
2. 집단 표시
집단이 발화에 나올 때마다 의식적으로 네모 치셈
그러면 선지랑 왔다갔다 하기도 쉽고 한 눈에 확 들어옴
3. 인물 표시
인물은 무조건 동그라미 치셈
지위가 있다면 지위는 별표를 따로 쳐주던지 해서
이 유형은 무조건
집단이던 인물이던 지위던
한 눈에 들어오게 하는 게 핵심임
내용은 이게 끝이고
시간도 늦고 해서 몇명이나 볼지 모르겠고
이 내용이 당연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특히 하위 등급에서는 이런 접근법에 대한 무지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고
문제를 아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끄적여봄
현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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