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쾌락은 과연 행복 그 자체일까? 에 대한 단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689001
예쁘고 잘생기고 몸매 좋은 이성과 폭풍ㅅㅅ를 하고 다음날 또 다른 이성과 폭풍 ㅅㅅ를 하고 그럴 수도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과연 그 자체로 인간의 궁극적 행복을 달성할 수 있을까?
수능에서 수학 12,13,14,15를 찍맞으로 맞추고 22 주관식 찍맞해서 100 나온다면 과연 그 자체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 부여되는 것인가
술, 마약, 담배, 도박으로 중추신경계를 죽을 때까지 흥분상태로 만들어둔다면 그건 과연 행복일까?
그게 아니더라도 뭐 먹고 싶은만큼 먹고, 자고 싶은만큼 자고, 놀고 싶은만큼 놀고... 그 끝에는 행복이 존재할까?
저 강렬한 쾌락을 느꼈던 사람은 죽기 직전에도 그 쾌락을 부끄럼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죽을 수 있을까?
죽기 직전에 “정말로 행복했다“라는 유언을 남길 수 있는 삶, 그런 삶은 어떤 삶일까?
0 XDK (+100)
-
100
-
얼버기 6
민나 오하요
-
얼버기 0
-
별을제패한자 4
네
-
수능 문학은 크게 운문 산문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운문 문제를 맞히기 위한 문학...
-
수의대 적성 안맞으면 14
들어가서 계속 다니기 힘든가요? 살면서 동물하고 교감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
ㅎㄷㅡ
-
기하문제질문 4
이거 어떻게 푸나요?
-
팔로워나 피드 좋아요 몇개이심 저는 찐친은 거의없고 겉친만 많아서 의미없긴 한데...
-
평가원이 저작권물을 이용해 문제를 내는것 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
오르비는 나중에 출가해서 스님되고싶은 사람 없나요? 2
없는게 당연한건가... 다른 커뮤는 꽤있던데 저는 사촌중에 스님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
자로 잰듯이 반듯해~
-
고1~ 현 고3까지 꾸준히 기출문제 풀고 어휘 암기하면서, 중간중간 이명학T...
-
고민.. 0
수학이 2초반에서 2후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기출은 너무 어려운 가형 시절 교육청...
-
사탐런 하려는데 11
사탐런하려는데 생윤 사문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친구들은 생윤이 나을거같대서 고민중입니다
-
현직 전나 문생긴 의대생(진)이 본 세상의 이치는 세상은 아름답다 이겁니다.
-
오야스미 2
네루!
-
수학기출 빠르게 돌리고싶어서 고민중인데 그냥 N제나 벅벅하는게ㅜ나으려나요
-
왜 나 반댈까? 0
고1때만 하더라도 낮지거국만가도 만족이였는데 지금은 인설 달아도 맘에안듦 원래 거꾸로 가지 않나?
-
모르는게 생길때 마다 대현자,라파엘 이 대신 분석해줌
-
독학기숙학원 1
8월 중순에 들어 갈려고 하는데 자리 남는데 있음??
-
고1 노베구출기 0
지금 6모 국어 6 영어 7 이정도나옴 솔직히 욕심이있는데 노력을안해서 문제임.....
-
새로사기아까움
-
ㅇ?
-
Witch에너지가 증가해서
-
수능 때 모든 문제를 안 틀리면 됩니다
-
영어 학원 다니다 끊고 인강 시작하려는데 3등급 나오고 대성, 매가 전부 있음...
-
심지어 딸도 있다네요.. 딸 이름은 앵두,,
-
샀는책 다시못사나요? 구매에안나오는데
-
대성, 매가 패스 다 있고 모고 2초~3초인데 올오카 이번 여름방학 안에 끝낼 수...
-
ㅇㅇ
-
대학 적어놓은 사람들중에 대학+과 적어놓은 사람도 있고 대학만 적어놓은 사람도 있음...
-
. 2
굿나잇
-
실제로 있음? 주위에 있는 사람 있나
-
저에게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이때쯤 많이 늘어지고 지친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그걸...
-
무물받아요 10
ㅎㅎ
-
22222 1
화작 확통 동사 사문이고 국어 낮은2~높은3 수학 낮은2~높은3 영어2 동사2컷...
-
걍 대표적인게 표준편차고 다른건 학교활동정도가 있는게 맞나요? 본인 8일반고 표편...
-
2021 수능 이과 가형 생1 지1으로 백분위 99(1) 88(2컷?) 2 생1...
-
. 1
근데 개껌은 무슨 맛으로 먹을까
-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생각해보자. 전교에서 수업시간에 안 자고, 열심히 공부하는...
-
귀에 피딱지 생겼네...
-
저에게도 그런시절이 있었는데 어케한건지모르겠음.. 눈뜨고부터 밥먹을때도 잠깐걸을때도...
-
그녀는 우리가 지나쳤을때 너무 늦었음을 알았지만
-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저거 안 푼다고 갑자기 수능장에서 아 미친...
-
440일째 사귀고 있고 진짜 매일 하루에 2번 이상 싸우는데 ㅈ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음
-
미칠거같은
-
실모같은거 풀고 만나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문제에 대해서 짧은 토론도 해보고 서로...
-
지방 외고인데 포준편차는 12~19정도? 20은 안 넘어감 경졔학과 지방하는데...
-
저는 아직 뭐 이룬 것도 없는 그저 그런 인간이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세요 그냥...
인스타에서 열심히 술마시고 여행다니고 그런 거 보니 현타옴
짤녀 겨드랑이에 질식사
부여하는 가치에 따라 달라질 듯, 그리고 가치관에 따라서 행복에 양만 존재하는지 아니면 양질이 모두 존재하는지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솔직히 난 그게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윤도영쌤께서 미미미누 올어바웃인가 거기서 “가치는 부여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씀을 한 게 제 기억에 오래남아있는데 그 말이랑 일맥상통하네요...
19보고 헐레벌떡 들어왔는데 아니네.. ㄲㅂ
님.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누
맞말이라 울었어
고통이 잇어야 쾌락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듯
만족을 느끼기 위해선 결핍이 필요함
배고픔이 밥을 더 맛잇게 느끼게함
좋은 말이네요... 하긴 매일 먹는 밥보다는 새참이 맛있는 법이고, 매일 자는 잠보다 공부하다가 자는 잠이 꿀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