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육군사관학교 합격생 문답!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688671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군사관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합격생 문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 정리하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써봤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좋아요는 컨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지원 계기
육사 홍보 영상을 보고 멋있어 보여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시 과정
1차 시험: 국어, 영어, 수학
2차 시험: 체력 검사, 면접
수능: 우선선발이 되지 않으면 수능 응시
결과 발표
도움되는 교과목
국어, 영어, 수학 중 특정 과목을 잘하면 좋지만, 현저히 성적이 낮은 과목이 없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수학을 포기하지 마세요!
재수, 삼수
재수, 삼수생이 많습니다. 나이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체력 키우기
다이어트, 체대 입시 준비, 저녁에 달리기와 줄넘기, 턱걸이 등을 추천합니다. 특히 체대 입시는 정확한 자세를 배우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부정확한 자세로 제자리멀리뛰기나 10m 달리기를 연습하다가 무릎을 다칠 수 있습니다.
입시 중 어려운 시기 극복
6월 모의고사 성적이 낮았지만, 그때부터 잠자기 전까지 공부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직전에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조언
크게 체력이 약하거나 몸이 약하지 않다면 체력 검정은 1차 시험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1차 시험에서 떨어지면 모든 것이 끝나므로 1차 시험 성적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선발에 확신을 가지지 마십시오. 1차, 2차 준비하다 보면 수능에 신경을 못 쓸 수 있는데, 면접이 끝난 후 약 3일 정도 쉰 뒤 다시 수능 준비에 매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수능까지 각오하고 준비하세요.
1차 시험 분위기
생각보다 허수가 많습니다. 국어 시험 전에 뉴런을 보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영어를 풀다가 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복도에서 답 맞춰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무시하세요.
2차 시험 분위기 (대기 중)
대기 시간이 꽤 깁니다. 기다리면서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목을 풀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원자들끼리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니 너무 굳이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며, 면접 복장은 정장이 많습니다.
면접
방을 6개 정도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생기부, 외적 자세, 주제에 대해 생각 말하기 등을 시켰습니다. (면접은 제가 면접관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체력검정
여기에도 허수가 있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면 되지만 현장 버프를 기대하지는 마세요.
여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씨!발! .
-
많은 사람들이 하반기부터는 주에 1~2회는 풀어야 한다 하는데 독학재수라 그런가요...
-
영어가 노베라서 그런데요 disclose 뜻을 아는데 disclosure처럼...
-
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해설지 설명 좀 해주세요.. 이미 d=3 일 때 3H3을...
-
경통행 필요없으니까 심리학과 가게해줘 제발 이거 2학기에 얼마나 해야 심리 갈수있나요 선배님들...
-
보통 논술 공부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
혹시 냥대 분들 중에서 경금이나 정책 컷 아시는 분 계시나요 0
냥대에서 준 자료는 백분위만 나와있더라고요.. 한양대식 점수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합성함수로 개형 추론하는 문제 쉽지 않네요...양치기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
지금 비독원과 문개정을 끝냈습니다. 문학은 문개정에서 제대로 다뤄주지 않는거 같아...
-
고2이고 2학기때 내신 수2하는데 뉴런 수1을 조금 들은상태여서 지금부터 여름방학...
-
더나은오늘을위해 더 방탕하게 정진하겟소
-
https://orbi.kr/00068681424 왜지
-
안밀려썼다… 내 인생 가장 고통스러운 주말이었음.. 2년 반동안 한게 물거품...
-
한가하다 6
근데 시간이 안 간다 집가고 싶어
-
카리나도 분명 날 보자마자 반할듯 ㅎㅎㅎ!
-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스태프에 직접 사과"(종합) 6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 요청도…"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
-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걸 잊어요
-
이걸지네 ㅋㅋ
-
머리 아파 4
퇴근 시간까지 1시간 반이나 남았는데 셤기간이라 애들은 없어서 한가해서 다행이다
-
솔직하게.. 메디컬 목표입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