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공무원 vs 수능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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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3살이구요 지금하고있는일은 고등학교에서 유도코치겸 무에타이 프로선수입니다.
제가 군대를 19살에 갔다와서 21살에 전역해서 22살에 검정고시치고 합격한뒤 지금 23살때까지 수능준비를 해왔는데요 수능은 저랑 안맞는거같더라고요
특히 수학부분이나 국어 영어 즉 사고하는부분과 응용하는부분이 안되더라고요
공무원시험을 알아보니깐 그냥 무식하게 외우고 달달보고 암기하면 무조건 오른다고 하더라고요
수능공부를해보니 무조건 노력만한다고 안되는걸 깨닫고 어느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머가더 좋을까요.
같이 운동하는형들은 저보고 9급쳐서 경찰쪽으로 오라네요 무도특채도 있다면서 부추기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등급은 54522 이과 입니다.
공부는 엄청 못하는편인데 공무원시험특성상 노력만한다면 오를수있기에 또 응용하는것이 없기 끌리긴하네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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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들어가서 시험문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능과 많이 달라요
체력 25%는 운동선수시니 당연히 고득점 받으실 거구 자격증 준비해서 가산점 5% 챙기고 빡세게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가산점 받는 자격증이 막 그렇게 빡센 건 아니라서..
암기에 능하신 분들이 수능성적은 엄청 낮은데 공무원 시험은 또 금방금방 붙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쪽은 수능처럼 머리 좋은 괴물들이 합격 독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ㅎㅎ
머리가 좋지않은저한테는 불리하네요 소방관/ 경찰 둘중에 하나를 해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근데 경찰이나 소방관은 제가 유도 4단에 무에타이 선수지만 체고다닐땐 복싱선수라는메리트가 약간은 있지만 일단 공무원을할려고하는이유는 돈은 적게 받더라도 제 개인생활 즉 퇴근후 시간을 보장받을수있기에... 반드시 운동하러 가야되거든요 저같은경우에는 이부분을 감안했을땐 무슨 직렬을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경찰이나 소방쪽은 별로 들은 얘기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상근무?같은 것도 있고 생활이 꽤 불규칙하지 않나요?
국가직은 관료로서의 전문성이랄까 이런 거 발휘하시고 싶으신 게 아니면 좀 그럴 것 같아요
중앙부처로 갈 확률이 높고 야근도 다른 쪽보다 잦고 업무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높은 걸로 알거든요
꿀빨기 좋은 직렬로는 선관위 쪽이 있는데, 여기는 발령이 좀 랜덤해요
근데 승진도 되게 빠르고 칼퇴근이죠. 선거철만 빼면. 권력이라든가 영향력이라든가 이런 게 별로 없다는 게 흠이지만..
지금 살고 계신 지역에서 그냥 안정적으로 살고 싶으신 거면 해당 지역 9급 시험을 응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골칫거리 민원인만 좀 견딜 수 있다면요.
9급 교정직은 어떨까요 행정직보다 더 민원이나 싸울일이 많을라나요?
흔히 교순소라고 하죠
9급 기피직렬 top3
야근 많고 초과근무도 많고..
대신에 필기는 다른 직렬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교정직은 이제 민원인들보다는 범죄자들과 마찰이 꽤 있을 것 같네요
교도소에서 일하는 거 인식도 별로 안 좋고..여러모로 근무환경이 별로죠
기능직이나 기술직은 일이 힘든가요? 마찰이 적은대로 시험을 보고싶습니다. ㅠ 인터넷에 이런정보가 나와있질않네요
공직이란 것도 결국에 직장인인지라 인간관계에서 당연히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능직이나 기술직은 제가 아는 바가 거의 전무하네요
인간관계로 인한 마찰이라면 선관위나 지방직 9급 그냥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민원인 스트레스 정도야 솔직히 기업 다니는 직장인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라는데요
여튼 무난하고 꿀빤다고 하면 저 두 가지가 가장 부합하는 것 같네요
님 공시에서 왜 선택과목을 수학을 하지않는이유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인가요?
수학공부하기 싫어서가 아닐까요 ㅋㅋㅋㅋ
선관위 쪽이 공부가 더빡샐가요 일반행정쪽이 더빡샐까요 계속물어봐서 죄송합니다 ㅠ
공무원이 나아보이시네요
아니몀 대학가시고 구체적인 진로가 있으신가요?
원래 건설현장소장쪽으로 관심이있었으나 가야할길이 너무 높고 또 취업이 된다는 보장이없기에 이쪽으로 생각한번해보고있는데 마침 암기식 형태라 저한테 잘맞는거같기도하고요
공무원이 낫지 않을까요..
저도 그래보이네요
공무원이 나아요. 안되는걸 붙잡는 것도 미련하죠. 산이 높은데 옆으로 피해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ㅎ
그리고 공무원은 어린 나이에 빨리 합격해서 호봉 쌓는게 최고에요. 요즘 공무원 합격 하시는분들은 이리 돌고 저리 돌아 늦게 공무원 되시는분들이 많음.
엄청난 고수분이시길래 그냥 개인적으로 질문 드리는건데 운동쪽으로 진로를 살리시는 선택지는
혹시 안 가지고 계신가요?
운동쪽을 살릴려고하는 선택지가 별로없어서 찾아보지도 못했고요. 가지고는있지만 그길이 불투명하기에 일단 수능준비하고있습니다. 님은 혹시 운동쪽으로 진로 살릴려는 선택지를 알고계신가요?
아뇨 전 그냥 운동을 취미로 좋아하는 일개 학생일뿐입니다..ㅎㅎ 주짓수는 2년쫌 넘은 것 같고 복싱 좀 하고.. 유도는 제가 처음에 입문했던 운동인데 2달하다가 크게다쳐서..
다만 주위에 많은 관장님들,mma파이터들을 보고있어서 그분들의 진로, 그리고
체육관마다 실력있고 정진하시는 분들의 진로같은 것에 대해서 자연히 관심이
조금씩 가게되더군요
이미 mma 파이터까진아니들이라도 2군에 있습니다 ㅎ 1군은 솔직히 힘들고 제가 건축공학가서 현장소장쪽 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진로라기보다 저는 약하고 학교폭력때문에 고통받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공짜로 기술가르쳐주곤있습니다. 고등학교 일일코치직으로 몇번가구요 ㅎ 이번에 학교폭력때문에 유도시작한애가 유도고등학교에 입학까지 제가 도와서 진심으로 보람있습니다. 꼭 파이터로 나가지않아도 올바른 파이터에 양성에 초점을 두는 코치들도 많습니다. 돈은 받지않더라도 그게더 보람있더라고요
뭐든지 운동은 꾸준히 하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은 이거하다가 저거하지말고 이거하던걸 조금 줄이시면서 다른걸 병행하시길
예를들어서 저같은경우에는
월수금은 유도 화목토일 격투기 (복싱) 주짓수 이렇게합니다.
매일 하루에 2~3시간 없더라도 시간내면서 꾸준히 몇년이쌓이다보면
저도모르게 1군에 버금갈정도로 실력이쌓이더라고요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시길바래요 오늘도 홧팅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꼭 원하는 진로쪽으로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