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난 [1308555] · MS 2024 · 쪽지

2024-07-07 15:29:17
조회수 4,791

ISTJ의 험난한 심찬우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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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간 좆되겠다고 느껴서 노선바꾸고 

심멘 수업 들은지 벌써 1개월째다

짧게나마 현상황이랑 후기 써볼게



1.독서


확실히 개 잡스러운 도구를 쓰는게 얼마나 천박하고

이해에 도움이 안되는지 너무나도 알게되었음


이제 독서에서도 안불안하고 

매일매일 에필로그(기출 문제모음) 푸는데 

새로운 글을 만나는게 너무 즐겁고 재미도 느꼈고 

이게 국어의 재미인가? 싶음


확실히 독서에서도 떨리는게 줄어들고

막..걍 재밌고 기대됨 무슨 글이 나올까 무슨 내용일까 하면서

확실히 독서는 그냥 잘 읽고 잘 이해하고 잘 풀면 된다는 것을 느낌




2.문학


솔직히 본인 문학 스타일은 뭉게는거였음

걍 아아 그래그래 인물 사건 음 그래 이게 이거고 그래그래

이게 23년도 수능까진 먹혔는데

다시 돌아와서 하려니까 걍 개막막했음

아니..머? 음? 이러면서

작수 골목안이랑 문 뽑아서 풀어봤는데 걍 뇌터졌음


그래서 아 문학이 존나 어려워졌네..했는데

아니었음 걍 내가 원래 뭉게는게 뽀록난거였음


근데 근본적인 감상의 태도와 방식을 깨우치고 나니까

문학도 재밌어졌음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을까? 하면서

막..글읽는게 너무 재밌어짐


근데 개씹로봇인 ST한테는 좀 힘들 수 있음

이게.. 어케 공감이노.. 먼말하노.. 심상이 어케 그려지노...

하면서 좀 난관이 있었지만? 걍 NF마인드 장착하니까 수월해짐 (쉬워지는거 절대 X)


아 ST인데 좀 힘들까요.. 라고 물으면 

네. 근데 하게 됨 그리고 힘들어서 안할거면 애초에..안하시는게

라고 답할 것 같음




3.언매 


너무 슬프게도 안하심...




세줄 총평

6모 1인데 개쳐불안하고 뽀록이란걸 알아서

심멘 수업 들었는데 절대절대 후회안함

그래 내가 잘해서 맞춘거지라는 마인드가 세팅되는것을 도와줌




선생님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선생님은 구세주!까진 아니더라도 지도자 같으세요

이 길 갈까요 말까요? ㅇㅇ가 ㄴㄴ가면망함

을 잘 정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국어공부가 재밌습니다.

방향을 잘 가르쳐주시니 따라서 잘 가는 것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랑? 까진 아니고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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