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제목처럼 기업이 망할 경우 계약학과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연세대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계약학과도 마찬가지이지만, LG Display가 유독 힘들어 보여 질문드리게 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LG Display나 연세대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를 억까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제 목표 학과와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는 전문가나 관계자가 아니며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에만 의존했음을 밝힙니다.

저는 LG Display에 대해 알기 위해, 직장인들의 오르비, blind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블라인드의 리뷰 글이 1개 뿐입니다. 따라서 제가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좀 더 검색을 해보자 BOE라는 중국 회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대로만 요약을 해보자면 BOE라는 중국 기업은 중국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빚 따위 신경쓰지 않는 등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싸움을 걸었으며 결국 LCD시장에서 LG 디스플레이를 이겼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올해 중국에 있는 공장을 팔게 되었습니다. BOE와 TCL Csot같은 중국 기업들은 OLED시장도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에서 기술자들을 많이 빼가 BOE에서의 회의는 한국어로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달리 LCD를 빨리 버리지 못했고 이는 OLED시장에서 삼성에게까지 밀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LG 디스플레이는 WOLED, 삼성은 QD-OLED인데 WOLED는 흰색의 표현이 좋지만 나머지 색의 표현은 QD-OLED가 더 좋고 WOLED의 다른 장점은 시야각 이었는데 이 점도 삼성이 필름을 쓰자 시야각이 개선되어 큰 메리트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시 모든 정보를 찾아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사용될 것 같아 기억에 의존했기에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LG에 대해 찾아봤을 때 자주 보인 단어는 "헬지", "이공계들의 아오지 탄광"이었습니다. 왜 그런가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1. 성과급 도넛

2. 팀장급 자살

https://m.youtube.com/watch?v=YGqtoO5yA8w&pp=ygUTbGcg7YyA7J6l6riJIOyekOyCtA%3D%3D

연세대학교 계약학과를 만드신 분은 현재 CEO인 정철동님이 아니라 전 CEO님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바뀐 CEO님께서 책임져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 가지 더 쓰려고 했으나,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 마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이 글은 LG 디스플레이를 무지성으로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진로를 고민해보며 알게된 정보들을 정리하여 질문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LG 디스플레이를 좋아합니다. 노트북도 LG Gram 16을 사용합니다. 또한 다른 기업들과 달리 LG 계열사들은 구씨가문 CEO들이 아닌점(전문경영인), 가족들끼리의 문제나 사생활의 문제가 없는 점, 조용히 선행을 많이 하는 점 등 상당히 LG 기업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질문을 드리자면, 기업이 망하면 계약학과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https://orbi.kr/00068444263/LG%20%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20%EB%A7%9D%ED%95%98%EB%A9%B4%20%EC%97%B0%EC%84%B8%EB%8C%80%20%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20%EC%9C%B5%ED%95%A9%EA%B3%B5%ED%95%99%EA%B3%BC%EB%8A%94%20%EC%96%B4%EB%96%BB%EA%B2%8C%20%EB%90%98%EB%8A%94%20%EA%B1%B4%EA%B0%80%EC%9A%94%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