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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 뭔가 죄송스런 무휴학삼반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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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선족 척결 다섯글자에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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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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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니시테아게루 16
미쿠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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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평형 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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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 전형 - 충북대, 충남대, 강원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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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지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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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모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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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단 적게 했지만 그래도 내 기준 많이했음 이대로면 운좋게 의대... 합격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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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로우가 0회 80점인가 그런거같은데 젤 어려운 회차는 강k비비는거같고 쉬운건 빡모급인듯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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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선명하노 인쇄속도는 좀 느리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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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달린다 7
달려어어어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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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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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 좀 예산: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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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안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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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르비들만 있으면 유입뉴비측면에서 좀 그러니까 오르비언들을 위해 개발한 봇으로 계속 돌리는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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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일1실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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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논 오르비 정모때 코기토님 증언도 그렇고 오르비 성비는 5대5가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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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퇴 ㅅㅅ 2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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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이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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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진 미친거같음 외계인 고문하는거 아님? 똑똑이들 얼마나 모여야 이런 시험지를 계속 찍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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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이여 외계인섬에왔으면 외계법을 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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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친구가좀 사정이있었네 그럼 어쩔수없지 그런갑다하고넘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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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네 13
동생이 a과에 입원해야 되는데 입원 안 된다고 해서 b과로 입원하게 됐는데 b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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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나의 적으로 돌리겠다
질문이 없길래ㅎㅎ
국어를 3년 째 매일 달리지만 성적이 그대로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3년 간 아주 조금 한 등급 오르네요ㅠ
음... 아무래도 본질적인 접근에 어려움을 겪으시는거 아닐까 싶어요. 수능 문학/비문학에서 어떤 사고를 해야하고, 그 사고가 어떻게 모든 지문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지. 이런 것들이요.
물론 현재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시는지에 관해 아예 모르기 때문에 섣부른 예단일 수 있으니 적당히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어릴 적 책을 너무 멀리해서...
그거랑 관계없이 3년쯤 되면 갑자기 포텐이 터질 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매일 언매 30분에 문학이랑 독서는 계속 기출 돌리면서 1시간 30분씩 공부 중이에요
시간 재고 기출 푼 다음에 오답은 기본이고 글을 세세히 분석도 합니다 1~5번 선지 다 따지구요
기출 돌리면 시간 내에 다 들어오고 정답률도 좋고 해야할 반응들도 어느 정도 숙지된 거 같은데
실모만 보면 비가 내리네요... 평가원도 그닥 성적이 좋지 않아요 특히 문학이 그렇습니다
문학을 맨 마지막에 푸는데 풀기 전에 30분? 못해도 28분은 남겨놔요
근데 채점해보면 이걸 풀었는지, 날려 풀었는지, 찍었는지도 모르게 다 틀려있어요ㅠㅠㅠ
내용일치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내면심리 파악, 처음 보는 지문들에 대한 대략적 분위기와 줄거리 파악, 상황 파악이 너무 어렵습니다ㅠㅠㅠ
언매는 그래도 성실히 하니까 다 맞기도 하더라고요
독서도 조금씩은 틀리지만 대체로 공부양에 비례하는 거 같고... 문학이 문젭니다 문학이!
사실 꾸준히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는 싶은데, 수능 전과목 중에 가장 스펙트럼이 넓은 과목이 국어라 확답은 못 드리겠어요.
아무래도 현장감에 약한 타입이신거 아닐까요? 물론 실모 점수는 진짜진짜 아무 의미 없긴 하지만, 그래도 문학에서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고요.
문학을 읽을때 영화를 한 편 본다 생각하시고 읽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우리가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 모든 대사가 기억나는건 아니잖아요. 장면이 드문드문 기억나고, 어느 장면을 물으면 "아 그 장면!" 하고 반응하고요.
처음엔 텍스트를 보면서 상상하고 몰입해보시고, 최종적으론 텍스트를 보자마자 장면이랑 움직이는 풍경, 인물들이 보일 정도로 훈련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물론 이게 무슨 소리야, 싶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 이렇게까지 문학을 푸는건 본적 없고요. 그래도 이렇게 시도하다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감상의 능력이 증가한다 생각하거든요.
글 보니 수학황이시던데 부럽습니다... 화이팅이에요!
문학 텍스트 읽으면서 이미 기출이라 안다는 마음가짐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장면을 그려나간다는 식으로 세세히 파악해가며 공부해야겠어요!
물론 셤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보이는 것들 챙기며 가겠지만 공부는 꼼꼼히 해놓아야 빠른 시간 안에 보이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겠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그렇게 달려볼게요
수학은 노력하니까 조금씩 오르면서 점점 되던데
국어는 헤매기 시작하면 끝도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