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병원에선 '탈구'랬는데"...발가락 골절된 채 한 달 복무한 병장

2024-07-04 14:13:48  원문 2024-07-04 13:45  조회수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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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20대 병장이 발가락이 부러진 채 한 달이나 복무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B 병사는 지난달 16일 열린 체육대회에서 부대 대표로 참가해 씨름 등을 하다가 발가락을 다쳤다. B 병장은 홍천에 있는 국군병원에서 엑스선(X-ray) 촬영까지 했지만, 군의관은 탈구로 진단해 진통제 등을 처방했다.

그러나 B 병장은 계속 발가락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고 국군홍천병원에 5월 23일과 31일, 6월 7일 세 차례에 걸쳐 방문했지만 '탈구' 소견만 받았다.

아버지 A씨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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