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논 [1135014] · MS 2022 · 쪽지

2024-07-03 2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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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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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너무 재미 없게 다녀서 그런가 반수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럼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하자 싶어서 반수를 마음 먹었는데요... 러셀 다음주 등원 등록하고나서 인강이나 이런 계획들을 다 짜다보니 진지하게 내가 왜 반수를 하고 싶어하는 거지, 솔직히 재수도 수능에서 그나마 커하 찍고 건대 온 건데 이번에 7월부터 무휴학으로 학교 병행까지 하면서 그 이상의 점수를 찍을 수 있을까, 국어 수학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는 영어를 제일 못하고 사탐도 다 까먹었는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네요... 학교를 바꾸고 싶은 것도 어릴 때부터 연세대에 너무 가고 싶어서, 그냥 열등감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최악의 상황인 학원비, 인강비, 교재비 n00만원 날리기를 버티고 악으로 깡으로 할 건지, 아님 방학동안 알바 하나 더 늘려서 언어 같은 자기계발을 할지 고민되네요... 

졸업 후 로스쿨을 가고 싶어서 이거 생각하면 또 반수를 해봐야 할 것 같고... 그리고 과 애들이 생각보다 ㅂㄹ라 무엇보다 애교심이 잘 안 생겨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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