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리어r [1207931] · MS 2023 · 쪽지

2024-07-03 20:27:13
조회수 119

d-134 노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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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것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


회피형인간이라


여러가지로 회피안하게 사고 과정을 유도하려고 하는데


하려면 너무 힘들어서 계속 회피하게된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다.


무엇보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 자신의 기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을 크게 느낀다.


솔직히 만만히 봤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할 때 말은 성적 받기 힘들다 하면서 당연히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생각했다.


고 1때 공부 잠시 하고 그 이후로 공부를 완전히 손에서 놓았던 결과


정말 제로 베이스.


그 시간에 따른 정보량의 격차를 만만히 봤다.


개념을 이해한다고 해서 고난도 문제가 풀리지 않음을 몰랐다.


그리고 망각이란 것과 수능 공부량을 만만히 봤다.


남들보다 3년은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뭘 믿었을까


공부를 안해봤으니 그 시간의 두께를 실감하지 못했다.


2월 중순에 공부를 시작했으니


지금 지난시간은 5개월 반 중간에 한달을 유기했다 쳐도 이제 딱 반의 진도를 온 시점


아직 1등급을 달성한 과목은 하나도 없다.


국어와 영어는 시작 시점이나 마찬가지고


과탐과 수학은 진도를 따라잡은 상태


국어와 영어를 낙관하면 안되겠지만


수학과 과탐처럼 성적을 올린다고 낙관해도 결국 수능 때 도달하는 성적은 2등급.


올 1등급을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


지금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은 그냥 공부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어차피 계획도 내가, 개념 확인도 내가, 오류수정도 내가 해야한다.


솔직히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해야지. 어쩌겠는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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