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4 노베일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612288
오늘 한 것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
회피형인간이라
여러가지로 회피안하게 사고 과정을 유도하려고 하는데
하려면 너무 힘들어서 계속 회피하게된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다.
무엇보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 자신의 기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을 크게 느낀다.
솔직히 만만히 봤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할 때 말은 성적 받기 힘들다 하면서 당연히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생각했다.
고 1때 공부 잠시 하고 그 이후로 공부를 완전히 손에서 놓았던 결과
정말 제로 베이스.
그 시간에 따른 정보량의 격차를 만만히 봤다.
개념을 이해한다고 해서 고난도 문제가 풀리지 않음을 몰랐다.
그리고 망각이란 것과 수능 공부량을 만만히 봤다.
남들보다 3년은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뭘 믿었을까
공부를 안해봤으니 그 시간의 두께를 실감하지 못했다.
2월 중순에 공부를 시작했으니
지금 지난시간은 5개월 반 중간에 한달을 유기했다 쳐도 이제 딱 반의 진도를 온 시점
아직 1등급을 달성한 과목은 하나도 없다.
국어와 영어는 시작 시점이나 마찬가지고
과탐과 수학은 진도를 따라잡은 상태
국어와 영어를 낙관하면 안되겠지만
수학과 과탐처럼 성적을 올린다고 낙관해도 결국 수능 때 도달하는 성적은 2등급.
올 1등급을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
지금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은 그냥 공부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어차피 계획도 내가, 개념 확인도 내가, 오류수정도 내가 해야한다.
솔직히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해야지. 어쩌겠는가.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펑 12
펑펑 이불팡
-
어떻게생각하세요
-
수험생이 소도 아니고...자꾸 사람한테 등급매기고 그런걸로 깎아내리지는 맙시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