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수능은 앞으로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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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셧다운제 같은것들 생각하면 됨. 당시 셧다운제 발의 국회의원들 셧다운제 폐그때쯤에 어록 보면 '셧다운제 하고 싶지 않았는데 게임 회사들이 말을 안들어서 어쩔수 없었다', '당시 게임이라는게 뭔지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었던 우리의 심정을 이해해 달라'등등 애초에 뭔지 딱히 조사도 안하고 일단 뭔가 때려 놓으면 '투표권 있는 세대'의 여론이 좋아하발의된 법안이었음. 그렇게 만들어진 법은 거의 10년동안 유지되다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올라와서야 폐지되기에 이름.
근데 문제는 이제 수능은 계속 세대는 대부분 투표권 없는 세대만이 겪는 문제라는거임. 여기에 수익 잘 알려진 강사 몇명이랑 그 강사들 돈 많이 버는거 다들 아니까 대충 사교육 악마 프레임 짜놓은 다음에 아무것도 안하고 사교육 잡은척, 공정 되살린척 하면 반발이라고는 투표권도 없는데다가 수도 적은 수험생들 제외하면 대충 입시 비리 저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몰아가버리면 그만인 반발이 되버림. 그럼 이제 정치인들은 수능을 '아무것도 안하고 때리기만 하면 여론이 들어오는 꿀통'이라고 생각을 할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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