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포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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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데 약대가 가고싶어서 반수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공부시작한지는 한 2주? 된 거 같아요
국영은 낮1 높2 왔다갔다하고 미적은 높3~낮2정도 뜹니다(찍맞빼고) 생지 선택인데 정말 다 까먹어서 하나도 안되어있다고 보면 돼용.. 수능 칠 때 생명은 유전 어려운 부분 버렸었습니다!
수능 때 국미영생지 11132 받고 대학 들어갔었는데, 지금 이 폼이면 그냥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냉정하게 보면 수능 때 미적은 커하였고(한번도 그전까진 1 뜬 적 없음 거의 2~3진동) 국영은 그래도 웬만해선 1 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오를 거라는 희망만 가지고 반수를 킵고잉하는 게 맞을까요..? 이게 수능 중독인건지 ㅠㅠㅠ 머리로는 포기가 맞는 거 같은데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냉정한 판단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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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음 몸이 탄지로 마냥 반점 발현했나 38도 머리 울려서 공부도 못하겠고 서럽네
쉽지않음
그쵸 ㅠㅠ 알고있는데 자꾸 미련이 생기네요 포기도 진짜 용기라는 말이 맞네요
사탐해서 한의대 어때요?
한의대 쪽은 정말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고 바꾸기엔 약대 문이 넘 좁아지더라구요
반수해서 안되면 1년 더하면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