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님 + 미미미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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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보면서 궁금한건데
삼수하면
멘탈이 어느정도로 나가나요?
저도 재수 때 너무 힘들었어서
이것보다 더 힘드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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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해주실려나 끝까지 기도해봐야지
재수랑은 비교안되는듯 주위보면
그쵸? 공부량 많아도 정신상태 때문에 오히려 디메릿 많이되는 부분이죠?
의욕도 많이 떨어지죠?
공부도 공부지만 시간 압박에 청춘도 못 즐기고 시간간다는 도태감이 정신압박이 커요
나 21살까지 2년 풀로 보낼때 다른 애들 20대초반 즐긴다는 생각 이게 젤크죠?
그쵸 거기다가 20대 중후반 취업한다 해도 나는 벌써 다가온다라는 미래에 대한 압박이...
애초에 그래서 군필사수 이런사람들도 새내기 제대로 못즐기죠 현실적으로..?
인스타보면 대학친구들이랑 술먹는 스토리, 여행 가는 스토리 올리는 고딩때 친구들과 대학 안간 애들도 돈 벌며 잘 살고 있는데 나는 대학 조금 더 좋은 곳 간다며 내 앞에 놓여있는 뉴런만 하루하루 보고 있는 것에서 느끼는 도태감, 군대는 안갔는데 해놓은건 없는 불안감. 대부분 수험생들은 교재 살때 쓰는 돈이 자기 돈이 아니고 부모님 돈인데서 오는 미안함까지 그냥 정신병 걸림. 물론 이겨내면 행복이 오긴하지만 힘들죠...
ㅋㅋㅋ 내가 1학년일때 친구는 3학년
재수는 그냥 한다는 느낌인데
삼수는 무게감이 차원이 다른것 같네요
일단 쌩삼수는 진짜 하지마세요 그냥 하지마세요 제발 진짜 후회하고있습니다...ㅋㅋㅋ
삼반수도 멘탈 타격 큰가요?
쪽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