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각박하네"..남자화장실서 큰일봤다 신고당한 女의 하소연

2024-06-28 18:13:57  원문 2023-04-12 10:32  조회수 1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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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을 마친 뒤, 주변 시민에 의해 신고 당한 여성이 "세상이 각박해졌다"라고 하소연한 일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내 한 휴게소에 들러 남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신고를 당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고속도로에서 배탈이 나 급하게 휴게소를 찾았다. 하지만 당시 여자 화장실 앞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결국 A씨는 그만 참을 수 없어 남자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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