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킬캠 시즌1 1회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557102
역시 수능이라 생각하고 목숨걸고 마킹까지 100분 채웠다
90분 하라는 현우진쌤의 말씀이 있었지만
수학 황들이나 하는 것이고, 아직 실력이 부족한 나는 깝치지 않기로 했다.
미적 원점수 96(74/22) 30번 시간부족, 찍맞없음
1~8 무난한 2~3점들
9 정확히 따지진 않았으나 순간 가능한 등비수열이 떠오름
10 다항함수의 차수 추론하고 우직하게 계산ㄱㄱ
11 기울기 곱 -1쓰면 b가 튀어나옴, 나머지 a는 복잡한 계산 없이 직관적으로 되어야 할 값이 보임
12 x=0은 실근 확정, 나머지는 x가 양수냐 음수냐에 따라 실근 개수 유추(극대 극소 활용)
13 직관적으로 f(x)의 점근선의 위치와 최댓값이 일치해야 한다는 게 보이면서 1분 컷, 너무 쉽게 풀었나 해서 검토함
14 스님처럼 꼭 일반적으로 엄밀하게 식을 쓸 필요 없음
그냥 되는 쌍 하나 찾고 그에 해당하는 직선 구하고 대입하면 답이 나올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빨리 풂
15 이번 셤에서 가장 어려웠음
식 정리를 계속 하다 보면 가능한 f(x)의 경우가 2가지 튀어나옴 이차함수의 대칭성과 (나)조건을 활용하면 직관적으로 가능한 케이스가 딱 하나 나옴
확신이 없어 나중에 검토하느라 시간 많이 씀
16~20 무난무난 20번이 무난하게 출제됨
21 모든 항이 정수이므로 공차도 정수고 직관적으로 어느 하나의 값이 튀어나옴 검토 후 나머지는 계산
22 직관적으로 함수|g(t)|의 최솟값이 1일 경우가 바로 떠올랐음(삼수의 힘인가ㅠㅠ) 극한 처리는 로피탈 써서 빨리 식을 도출함 나머지는 계산, 마지막에 극대나 극소가 아닌 값과 삼차함수의 교점을 찾으라 해서 순간 2025 6평 12번 문제가 떠오름 구하라는 값에 루트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순간 당황함
그러나 잘 정리하다보면 이차방정식이 나오면서 근의 공식으로 처리됨
23~25 무난
26 케이스 분류도 해야하고, 단순히 미분계수가 0이고 끝이 아니라 미분계수와 극대 극소에 대한 정확한 이해까지 동반돼야 비로소 풀리는 문제(이게 26번??)
시간 소요도 있었고 여러 개념이 합쳐진 걸로 보아 27번이나 조금 쉬운 28번에 넣어도 괜찮을 정도였음
27 구간별로 나눠서 길이 구하는 2024 9평 27번 문제가 바로 떠올랐음 그 당시 문제보다 좀 더 규모가 있었음
28 여기에 시간 다 박음 조건 (나)를 정확히 해석하는 데에 오래 걸림 무지성 초항 공비 계산하다가 전사할 뻔함 특히 수열 bn이 뭔지 오래 생각했음
급수 개념 하나만으로 문제를 이렇게 맛깔나게 만드신 현우진 선생님께 순간 감탄함
29 도형과 관련된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 비슷한 문제를 드릴에서 연습했으므로 이제는 안 틀림 노말한 29번이었음
30 28에서 시간 다 박아버려 남은 시간 7분이었음 역함수 관계 찾고 적분 식 변환을 통해 길은 다 찾아냄 구간 이동을 통한 함수의 적분 문제였음
그러나 마지막 계산이 꽤 걸렸고, 시간이 없던 나는 날려 풀다가 결국 실수가 나와버림
15번과 28번을 깔끔히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결국 그 여파가 30번 시간부족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반성하고, 더 다양한 상황과 양질의 문제를 만나면서 속도를 올려야겠다
특히 28번같은 거 풀 때 잘 모르겠으면 무지성 계산이 아니라 일단 나열부터 해보는 습관도 길러야 겠다
그나저나 킬캠도 채점 서비스같은 거 나왔음 좋겠다 유명한 실모인만큼 푸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풀고 나면 내 위치와 현 상황, 오답률 등을 볼 수가 없어 복기가 힘들다ㅠㅠ
킬캠 시즌1 1회 미적(74/22)면 백분위 어느정도 나올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4시 30분쯤 카페 자리 넓은곳으로 잡고 사진 찍을테니까 1
다들 그리러 와 ㄹㅇ 기다린다
-
학점인증 3
어 형이야~~히히똥발싸
-
폰 개쎄게 휘둘렀는데 금감;;;;;
-
어떤 동네일까
-
옯만추한다고요? 11
새 친구가 생긴다고? 벌써부터 설레는데 본인전적: 초딩ㆍ3월 1일, 신발장앞에서...
-
극한상쇄 어찌됨 0
ㅇㅇ
-
밥먹으려고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어떤 할머니가 와서 좀 앉아서기다려도 되겠냐길래 내가...
-
대치 가 보고 싶어요 10
-
진짜 자러간다 2
ㅇㅈ 메타 돌리지말아줘 얘들아..
-
그거 어떻게 하는거지
-
ㅈㄱㄴ난 걍 안보긴하는데 웬만하면..
-
실키보이즈요즘게을러서굶는다
-
스트레스 프리존<< 걍 존재 자체가 웃김 ㅋㅋ 가끔 저기 들어가서 혼자 소리지르고 있는 상상 함
-
하응~ 2
흥선대원군
-
진짜 조온나 예쁜 여자 봄 점심시간이라 사람많아서 강제 합석당해서 앞에서 폰보면서...
-
솔직히 디시? 관상도 많이 보임 ㅋㅋㅋㅋ 미안합니다 친구들~ 공부 잘?하시잖아~ 어...
-
내가 오뿡이 잡아먹을까봐 내 자신이 좀 무섭더라고
-
아는지 0
모르는지 반대로 내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
나 2시부터 대기타고 있는다? ㄹㅇ 오면 음료라도 먹고가
-
흐흐
-
수학이랑 영어는ㄱㅊ은데 국어가 문제입니다ㅓ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
확률적으로 없을 수가 없음 전 팔로워도 거의 없는데 시대 같은 반 사람한테 발굴당함
-
고피자 앞으로 집결
-
자러가야지 4
복숭아 먹고 싶다 자러가야지
-
쪽지로 야! 너 내 동료가 되라! 이러는건가…
-
세지 사문
-
나는 고점은 높았는데 저점이 무진장 낮았음
-
교회출석알바임.. 고용주는 아빠임..
-
내일 몇시로 정할까? 어디카페에 내가 대기타면돼?
-
현 고3, 입시컨설팅 받아보려는데 어디가 좋음? 지방러라서 잘 모름
-
내공을 수련하고 검술을 단련하고 강자한테 도전하고 낭만의 시대에서 살고싶구나
-
시대 맨 앞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오르비하는 애도 있던데
-
민지야 4
내꿈속에 나와줘...
-
이거 나도 모르게 여자 애니프사 캐릭터랑 옯붕이들 동일시?하게된듯
-
눈 감고 잘때까지 기다리기가 싫음 세상에 너무 재밌는 게 많다 웹툰유튜브드라마게임
-
비활탄지 어연 한 달째 갑자기 인스타 깔고싶어짐 이래서 사람이 바쁘게 살아야하는건가...
-
요즘엔 더 강하단 생각이들음 두분다 멘탈이랑 생활력 최강자임
-
내일 교회 갈까 2
귀찮은뎅
-
나형 킬러는 실전개념이라는 이름 하에 오체분시가 돼서 그런가…. 그리고 나형 킬러가...
-
지금 보니까 그냥 같은 사람이신 것 같다 부모님도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힘드시겠지...
-
진짜 중간에 깨우면 다 죽여버릴거야 ~
-
그러다 친해지면 재밌긴해
-
히히 똥 발싸 1
히히 발싸 히히
-
쪽지에 자기소개서 넣으면 검토해봄
-
ㅈㄱㄴ 합격증은 없음 어디갔나 모르겠음
-
옯만추 뭔가 34
같은학교 사람을 옯만추한다? <거부감 없음 아닌경우는... 두려워요
-
확실히 종일 뻘글 쓰던 시절보다는 삶이 나아져서 다행 유로 끝나면 어차피 공부 말고...
-
1. 맵부심 2. 무서운거 잘 탄다도르 3. 공포영화 잘본다 4. 중딩때 고등수학...
허수인나는 깝치지않기로했다->96점에서 신뢰도하락
10분 깎고 셤 쳤으면 28 29도 틀렸을 거에요ㅠㅠ 그럼 바로 80점대 입갤
1회 어렵지않긴했는데 96이 백분위 100안뜰정도는 아니죠 이정도 실력이면 스스로 알텐딩 잘하시네요
워낙 황 분들이 많으셔서... 재능이 없던 저는 진짜 현역시절 망할 땐 3~4등급도 나오고 그랬는데 지금의 3수까지 차근차근 쌓아올렸습니다
꼭 이번 수능은 성공해보고 싶네요ㅎㅎ 파이팅!
조금 더 열심히 하시면 저보다 더 잘하실듯 합니다
2년 쯤 뒤의 당신이 제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될 겁니다.
제가 그리 되게 노력하죠
96이 황이 아니면 뭐임? ㅋㅋ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6.png)
96이란 점수가... 뭐 킬러 포함해서 대부분의 문제를 술술 푸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완벽하진 않습니다우당탕탕하는 문제들이 조금 있고 가끔 헷갈리기도 해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진짜궁금한데 킬캠같은모고 96받고 허수라고왜쓰는거임? 겸손? 애초에 겸손떨거면 이런거안쓸거같고
ㄹㅇㅋㅋ
음.. 겸손이라... 그냥 기록용이에요ㅎㅎ
이런 거 기록해두면 나중에 힘들 때 이런 기록들 보면서 아! 내가 열심히 달려왔구나 하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요
킬캠은 워낙 유명하고 퀄리티 좋으니 어떻게 풀었는지 서로 공유해보자는 목적도 있고요!
74/22가 먼가유
공통 점수/선택 점수 입니다! 같은 원점수여도 공통 점수와 선택 점수에 따라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가 달라질 수 있어 꽤 중요해요~
88(15 22 30 틀)이면 백분위 얼마임??
갠적으로 1컷 실력 학생 기준으로 14나 15중 하나 틀리고, 22틀리고, 28, 30 틀릴 거 같아서 84점인데
거기서 한 문제 더 삐끗했을 경우 80~81을 1컷으로 잡는다면 백분위 98쯤 되지 않을까요..? 99일 가능성도 없진 않고요!
외로운 독학생이라 진짜 잘 몰랐고 제 기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데ㅠㅠ "허수"라는 표현은 부적절했나봐요
다시는 그런 표현 함부로 쓰지 않겠습니다ㅠㅠ 수정했습니다
님같이 수학 96점 받는 분들은 9번 10번 이런거 푸는데 몇분이나 걸려용?
계산량 요구나 성가신 문제들이 있을 수 있는 구간이라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9, 10번 2문제 해결하는 데 평균 4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3-4등급인 저는 현재 무엇을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기출..??
아! 저도 3~4등급 시절이 있었어서ㅋㅋㅋ 그 마음 잘 이해해요!
네네 기출문제는 수학의 경우 적어도 통합수능 해부터 3개년치 정도는 보는 순간 풀이방법과 도구들, 개념들이 떠오를 때까지 반복하셔야 해요
3~4등급은 저도 그랬었지만 기출도 제대로 안돼있거나 끙끙대며 푼 경험, 해설 들은 경험 1번씩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아니면 개념이 부족하신 거일 수도...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어디서 주워듣거나 생각나는 식들 우선 적어놓고 우당탕탕하고 계시진 않는지 점검이 필요해요!
저같은 경우 9번 10번 겨우 풀고 11번 끙끙대다가 12번부턴 능력 밖이고 그랬었는데 그런 저를 당시 한 단계 올려줬던 원동력이 어려운 평가원 기출 문제(14나 15, 22번급)를 두고 정확한 원리와 사용된 개념 등을 파악할 때까지 요리조리 뜯어보고 몇시간이고 고민해보고 고민해본 결과를 선생님들께 질문도 해보고 했던 과정이었던 거 같아요!
그런 과정들을 반복하시다 보면 어려운 14번, 15번, 22번은 못 풀어도 그와 유사하게 쉽게 나온 10번이나 11번같은 문제 정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나 의문이 드실텐데
저는 수학이란 과목이 단기간에 오르기는 힘든 과목이라 생각해요 정확한 이해나 깨달음 없이 그저 베낀 풀이나 야매들은 그야말로 사상누각이죠
뭐 누가 보기에는 제가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전 하방은 단단합니다! 시험지 난도에 상관없이 웬만하면 90점대 아래로 안 떨어지죠
그렇게 된 원동력이 항상 공부를 할 때는 꼼꼼히, 철저히, 깊게 고민해왔던 습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뱃지나 모평 수능성적 없이 이런는거 90퍼 이상 확률로 구라임
흠 6모 인증해드릴까요? 수학은 커로긴 하나 비스무리하게 나온 거 같은데
그리고 그런 시각을 가지신 사람치고 90퍼 이상 확률로 본인이 그러한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ㅋㅋㅋ
올려주세요 10퍼센트가 님인가보죠
제 게시글 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