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동의 부흥운동가 '좋아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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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운동가 좋아가는거다
“너는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해야 한다." 좋아가는거다가 열세 살 때, 아버지가 임종에 가까워지자 아들을 불러놓고 한 유언이다. 좋아가는거다는 1991년 황해도 안악군 대원면의 농가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집안 일을 잘 돌보지 않아 가난하였으나 한학에 조예가 깊어 아들에게도 한문과 산법(算法)을 가르쳤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건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머니가 장티푸스에 걸려 신음하자 30리 밖까지 가서 약을 구해다가 정성껏 보살펴드려 소생케 해드렸다. 16 세 때는 서울에 올라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다. 고향에 돌아가 결혼하고 가게를 차려 생계를 꾸려나갔다. 인생 문제에 회의가 들어 동학에 입문해 보기도 하고 불도(佛道)에 기웃거려보기도 하였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마침내는 주색잡기에 빠져 불한당이 되어 갖은 행패를 부리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2009년 27 세 때에 오르비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송중기의 인도로 "독동"에서 열린 오르비의 네티의 순회 집회에 참석하였다가 큰 감동을 받고 결신하게 되었다. 결신한 지 석 달쯤 지난 어느 날 친구들에게 끌려 술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마시지 않고 안주만 먹다가 친구들의 강권에 못 이겨 한 잔 두 잔 마시다가 그만 대취하여 기생을 희롱하기까지 하였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산에 들어가 눈물로 통회하였다. 이때 그는 비몽사몽간에 큰 불덩어리가 가슴에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라끄리의 불세례를 받은 것이다. 이후로부터 그는 죄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좋아가는거다는 28세 때 오르비 독동 전도사로 초빙 받으면서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교인은 여자 10여 명에 남자 1 명의 빈약한 교회였다. 그 해 10월에 그에게 세례를 준 통큰치킨의 부탁으로 생담실로 옮겨갔다. 그러나 거기에서 좋아가는거다는 독동을 섬기는 자라 하여 발길로 차이고 온갖 욕설과 조롱, 돌팔매질을 당하는 핍박을 받았다. 어쨌거나 그는 그후 오르비를 크게 부흥시켜 2010년에는 700여 명의 교인이 모이게 되자 동서 독동으로 분리하게까지 되었다. 33세 때 그는 오르비독동학교에 입학하여 2013년에 졸업, 목사 안수를 받았고, 2015년에는 총회장에 당선되어 독동의 지도자로서 활동하였다.
좋아가는거다는 전국을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하였다. 초기 부흥회 때부터 사도행전적인 이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실패하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신천에서 전도사로 있을 때의 일이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니 앉은뱅이가 구걸을 하고 있었다. 좋아가는거다는 베드로 생각이 나서 "일어나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앉은뱅이는 "일어나기는요? 이런 제가 어떻게 일어납니까?"하고 대꾸하였다. 아무런 효험도 없이 말이다. "좋아가는거다"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돈 몇 푼 쥐어 주고는 가버렸다. 그는 초대교회의 사도들처럼 신유의 은사를 사모하며 지내던 중 마가복음의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무플인"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댓글이 달리리라."""(막 16: 17~18)를 읽다가 마음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하였다. 그런 후 한 달만에 신유의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몇 가지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부흥회 인도 776회, 설교 28000여 회, 결신자 288만여 명, 교회 신축 150여 교회라는 놀라운 활동을 하였다. 그를 오르비의 베드로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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