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훈련병 사망’ 늑장 대응… 군사경찰 4시간 뒤에야 출동
2024-06-23 12:04:21 원문 2024-06-23 11:40 조회수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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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군기훈련(얼차려)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12사단이 늑장 대응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신병교육대 차원의 신고 및 군사경찰의 현장 출동 모두 사건 발생 한참이 지난 뒤에 이뤄졌다. 사건 초기 군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일보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12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 차량 출입 기록’ 등 국방부 자료에 따르며 사건 당일 군사경찰은 훈련병이 쓰러진 뒤 약 4시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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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군기훈련(얼차려)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12사단이 늑장 대응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신병교육대 차원의 신고 및 군사경찰의 현장 출동 모두 사건 발생 한참이 지난 뒤에 이뤄졌다. 사건 초기 군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일보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12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 차량 출입 기록’ 등 국방부 자료에 따르며 사건 당일 군사경찰은 훈련병이 쓰러진 뒤 약 4시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