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충격받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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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꿈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간의 수많은 노력들이 맺은 결실이
기대만큼 달지 못하고,
자신의 노력이 그것의 가치를 부풀렸다는걸 깨달았을 때
그리고 아직 자신의 앞에는 인생의 많은 부분이 남았는데도
더 이상 새로운 꿈을 꿀 여력이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십 년, 이십 년 후에 그날의 선택과 노력들에 의문감이 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이다
미하엘 엔데 "모모"랑 기타 어디서 본 거 같은 책 여러 개+내 생각까지 섞인듯
요즘 이 순간이 곧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진짜 자야지 딱 체스 한 판만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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