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식 공감 시도해보고 있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507918
![](https://s3.orbi.kr/data/file/united/98c5d9ff6d72b48aa38cee71d9a87f41.jpg)
06년 수능 기출 현대시 -청산도-
아득히 가 버린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 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시인이 보고 있는건 하늘일테니까
'가 버린 잊어버린 하늘'은 보이던 구름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떠가는 모습이고
화자는 오지 않는 하늘을 보고 싶어해 아마 떠내려간 그 구름의 모습이거나 예전에 봤던 예쁜 하늘이겠지
그런 하늘을 보면서 화자는 왜 볼이 고운 사람을 떠올린걸까
자신이 하늘을 그리워하는 것과 볼이 고운 사람을 떠올리는게
일맥상통한다는 의미에서 그런 표현을 한 걸까?
너희들 생각은 어때? 내가 너무 억측을 하는걸까? 최대한 생각해서 정리해봤는데 너무 어렵네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통 야라고 부르지 않나 본인한테 깍듯하게 오빠 형 이렇게 부르는거 보고 놀랬음...
-
품번추천받음 3
ㅈㄱㄴ
-
아빠까지 동원해서 이걸 잡아버리네... 당일 통보해버렸는데 이걸 잡아버리네.. 시급이나 올려야지..
-
ㅈㄱㄴ
-
좀 자고싶다 11
진짜 미칠거같네
-
손웅정역겹네 2
에휴 그럴만한인간이라는걸 예상은 햇다만
-
어떻게 생각하심요? 두 과에서 배우는내용 비슷할때요
-
본인 수1시발점 이제 끝내고 수2 미적 상하 남았는데 조언받음 12
뭐 나 진짜 4등급만 받게 해줘 뭐 ㅇㅉ 나 허순데 어쩌라고 뭐 ㅇㅉ
-
아예 모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알것같은데 안 풀리는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어느정도...
-
한달만에 5->1도 가능할거같은느낌이랄까... 개안+수능뾰록 가능하지않을까...
-
그냥 열등감을 인간화한듯
-
병훈쌤이 빨간색 옷 입고 딥마인드 사지 않습니다 듣지 않습니다 짤 ㅈㄴ 웃겼는데 왜 안보이지
-
6모 5에서 수능 3중후반이 그렇개 어렵나???
-
그렇대
-
층간소음 토론 0
층간소음 보복살인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윤성훈 개념강좌 제법 빨리듣는다 생각했는데 이제 절반옴 ㅋㅋㅋ기출이랑 같이 병행해셔...
-
“한석원, 현우진, 시대인재 문항 제작 및 시대인재 출제진 초빙” 이거 스펙에...
-
최저만 사회로 맞추면??
-
난 좋됐어 0
아 시발 낼 수행이 3갠데 다까먹었누 머리는 왜 달고 다닐까 아주 그냥 장식이지
-
탈릅하게
-
시험인데 아무것도 보는괴목 없어서 얼굴도장만 찍고 인사이드아웃 볼라카는데 갈까?
-
물리랑 생물 말아먹음ㅠㅠ 시험은 이제 504일 남았네요
-
변호사 고용하면 그만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법을 본인이 잘 알아야...
-
-무지성논술러
-
킬캠 8
공통 2개틀렸는데 확통 2개틀림 확통 어케잘함
-
정시파이터들 특히 로망가지고 들어가면 100% 내년에 수능복귀한다
-
사설 누백 0.1%는 개 힘들어보이는데 어학시험은 잘 몰?루
-
대충 말 안해도 떠오르는 그런 것들 있잖슴.. 기만해도 좋으니 경험담이나 적고 가셈
-
아 그 숫자가 보인다...
-
시즌 몇번째더라
-
그만 징징대야지 2
내 가능성은 내가 연다
-
지금 김기현 아이디어 듣고있는데(고2) 김기현으로 최대한 올려보고 풀커리 끝무렵에...
-
그것은 바로 서브웨이. 홈페이지에서 영양성분표 뜯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밸런스가...
-
예시22랑 작수22가 제일어려운거같아
-
궁금합니다
-
내일 기말 시험은 걍 버려야겠음… 이제부터 내신은 존재하지 않는 시험으로 간주…....
-
아우 잠온다야 3
아흠
-
아가 잠온다 3
코코낸내 할 시간
-
ㅈㄱㄴ
-
이거 내신용인가요 저 정시판데 살필요 있나요 애들 다 갖고있길래..
-
진짜진짜찐찐노캡최최최종 11
자러감 어휴
-
피지컬 키우는 공부 위주로 하니까 진짜 시간 빨리가노 수능 치기 싫다
-
어디가 더 높음?
-
의대증원 0
정시러가 보는 혜택은 없죠?
-
괴롭지만 참는다 성장할거야. 어른이 될거야.
-
. 1
-
지금 다 끊겼나요? ㅠㅠ 경기권 거주중입니당
-
이제와서 공부한게 아깝지 않냐고요? 머릿속에 들어있는게 없음!
-
작수 높2 나왔습니다. 기출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집이랑 n제 추천...
-
맘에 쏙들어 싸없새 개정판같은 느낌이야
저도 진짜 감상 못하긴한데 저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는것으로 읽히네요,, 하늘이 그 사람을 떠올리게하는 매개물인것으로 시 읽었습니다 관련된 내면세계 있는 시는 이용약 그리움 시와 비슷한거같아요 눈을 바라보며 고향의 그리운사람을 떠올리는
아래에 벌이 고운 사람아 있는 걸 보면 사람을 하늘로 표현한 것 같음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떠나버린 사람
볼이 고운 사람은 그냥 화장을 한 사람이거나 부끄러움? 수줍음? 정도라고 생각함 그리움 이란 정서가 가득한 걸 보니 하늘=사람까진 맞는 것 같네용
하늘보다 사람 떠올린거 아닌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