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삼수생의 후기..그리고 나름의 조언(공부법ㄴㄴ 걍 산 얘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47425
안녕하세요 16수능을 끝으로 입시와 손을 뗄 생각이 삼수생입니다.
제가 오늘 삼수생활을 정리하며 글 하나 올릴게요. 재수생들은 보시고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우선 저는 독학 삼수를 했습니다. 집- 도서관을 반복하는 삶이었죠...(재수는 동네 재종반..)
재수가 끝나고 처참한 국어 성적을 받고 어떻게든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원서질을 실패하고 독학 삼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했죠. 한번 내가 번 돈으로 일년을 살면 적어도 2015년이 나에게 값진 해가 되지 않을까..?? 라고요.. 그리고 부모님께 제가 알바한 돈으로 삼수하겟다고 말씀드렷고 (어쩔수없는 상황이기도 햇지만)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부모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2달을 편의점에서 9시간씩 일해서 200만원 가까이를 벌었고 100정도를 소비한후
나머지 100만원으로 1년 계획을 세워 필요한 책들을 전부 사고 여유분을 30정도 남겨놓고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삼수생활은 예상대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제 대학생활에 적응한 친구들과의 거리감 , 하나둘 입대하는 친구들,,,을 볼 수록
내가 지금 모하는 짓인가,,?이런 생각도 자주 들었구요..
하지만 그때 마다 항상 초심을 생각 하려고 했습니다. 누가 뭐라든 2015년은 스스로 만족하는 해가 되어야 겠다고 말이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 6월 9월 모평을 치루고 두 모의평가는 언제나 그랫듯 만점에 가까운 성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가까워지자 정신은 긴장을 안하려고 하는데 몸이 반응하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포기 할 수 없기에 관성처럼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수능날 국어가 워낙 자신없었는데 나름 선방하고 오히려 100점을 자신한 수학 영어를 꽤나 틀리는결과를 받고 사탐은 다 맞았네요...
야심한 시간에 두서 없이 글을 쓰고 있지만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은
1. 쌩삼수를 한다면 그전에 알바를 해서 조금이라도 책임감있게 자신의 힘으로 해내려 하는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사실 삼수를 연속적으로 하는데 실력이 안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실력을 발휘하느냐 못하느냐는 전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서 결정되는것 같구요..(저도 이걸 가장 못합니다..ㅠ쉬운건 아니에요 하지만 해내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3. (저는 왠만하면 반수를 추천하지만) 쌩삼수를 결정하시는 분들은 공부보다 생활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독학하시는 분은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만들고 (여기서 절대적인 공부시간은 정말로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정말로 집중할수있는 양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그 패턴에서 벗어나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구요 ㅎㅎ
정말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혹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수영탐 실력,공부법은 정말 자신있으니까 궁금하신 점 쪽지 하셔도 되구요 독학 생활측면도 물어보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16수능 91 96 91 50 50 세지 법정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3 현역 정시 0 0
고3현역 정시파이터 하려고 그러거든요... 메가 대성 다 끊얶어요 5월모고...
-
Imagine the future
-
화작 역대 난이도 2 0
탑3 알려주기 ㄱㄴ?
-
수학 1등급인분만 들어와주세요 6 0
2022 JLPT N1 169/180 일본 사시 준비중 축구, 골프, 수영, 국어,...
-
[공공재가 된 삼성①] 반도체 둘러싼 '초과이익 청구서' 1 0
[데일리안 = 임채현 기자] 반도체 산업이 돈을 벌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이익 배분...
-
독재 다니시는 분들 원래 2주차때가 제일 힘든구간인가요..? 11 0
첫주차는 진짜 압도적으로 잘되엇는데 힘들다는 생각조차 안들고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
ㅜㅜ
-
반수 시작은 어케해야됨 4 2
오랫동안 손도 안대서 감도 없는 것 같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이십이행시해봐 2 0
갑: 갑작스러운 만남 하나가 오래된 운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을: 을씨년스러운...
-
수학 n제 이정도면 충분함? 4 0
드릴567 이해원즌2 설맞이즌2 샤인미 이외에 단과 주간지 푸는 거 잇음
-
사탐이 과탐처럼 나온다면.. 5 2
이거본사람바보 ㅋ
-
일어나일어나어서일어나 3 0
-
국어 지문 읽을때 습관 6 2
문장 끝날때마다 /이거 안하면 스트레스받음 아무 의미없음 왜 하는지도 모름 하지만?...
-
하얀색 훈평모 3 0
그런건 없어.
-
오늘 같은 경우엔 늦잠을 잔 것 같습니다. 7시 즈음 잠깐 기상했다가 댜시 늦잠....
-
반수생 수학 n제 추천좀요 1 0
반수 할 생각이고 학기중에 풀 엔제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수능 이후에 엊그제 처음...
-
다들 자나 4 1
나약하군
-
술먹고 1 3
4시까지 안자고있다 숙취해소제 먹고 좀 잤다가 스카 갈거임
-
4규 관련 질문 0 0
4규 단원당 2개~3개정도 틀리는데 일단 다음 n제는 빅포텐 풀 것 같은데요, 혹시...
-
오르비 재점령 2 1
성공
-
드디어 나의 세상이군 1 0
오르비내꺼
-
ㅎㅇ 2 1
ㅎㅇ
-
1000덕) 상식? 퀴즈 7 1
구미호가 사는 나라는?
-
밑 글 한남 1 2
ㄹㅇ
-
오르비 점령 1 0
성공
-
무에서는 무만이 나온다。 2 0
총각무。
-
연대 송도 1학년들은 3 0
과 선배들이랑 만날 기회 많나요? 과 안에서 행사로 만나나
-
나잘게 4 0
잘쟈
-
참고로 2, 3, 4, 5, 6년제 다 있음
-
오르비 굿나잇 3 0
잘자요
-
수능은 더 좃박을거라는 나쁜말은 ㄴㄴ
-
2503이라 생각함 2603은 너무 과하게 어려웠어...
-
아 진지하게 외대로 옮길까 6 1
근데 이걸로 되나 딴건몰라도 국어가 국평오라
-
아쉽네요
-
아니 어과초가 완결이라고? 5 0
헐
-
결심햇음 2 2
외대 아랍어과 가서 오일머니 쬽쬽할거임
-
중딩때로돌아간다면 2 0
자살함
-
우우래우우래 2 1
으우ㅜㅜ
-
예전에.비해.많이,활발하네요. 1 0
원래. 이. 시간엔. 다들. 자러갔었는데.
-
나를기계공학과에서꺼내다오 17 1
하
-
보통 이생각이 들면 늙은거임
-
밥알 빠졌다 2 0
휴
-
근데 내가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13 0
한의대를 안 가고 가고싶은 과로 가지 않았을까
-
오늘의 토막상식) 2 1
방구를 참으면 똥이 나온다
-
근데아무래도못갈거같음 4 0
운지 ㄱㄱ
-
대학가고싶다 8 2
대학가서친구도사귀고여친더사귀고밴드부에들어가서개쩌는밴드맨이되고싶어
-
님들 이 노래 들으세요 3 1
박효신 눈의꽃 이거 들으면서 수학 풀면 다 맞을수있음 ㄹㅇ
-
명절GOAT표 햄 ㅋㅋ 5 1
함 불러봄뇨
-
나는 꿈을꾸면 항상 3 1
내 주변상황이 내가 되돌릴수없을정도로 개좆되는 꿈을 자주 꿈 예를들어 실수로 살인을...
-
이젠 딱히 외롭지도 않음 2 0
친구라는 게 있었던 때가 벌써 몇 년 전이었는지 기억도 안 남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평상시 실력보다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아주 망하신것 같진 않습니다.
나중에 반수 하실것 같은 예감이 ...
저도 국어때문에 맘고생이 심한데 어떻게 방법을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는 무조건 맞힐 수 있는 걸 확실히 잡자 라고 생각하고 화작문 문학은 무조건 답이 명확하다!!이거만 머리에 박고 시험 봤습니다..그래서 저도 비문학은 쉽지 않앗지만 나머지를 다맞아서 선방한 거죠...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시간에 비문학 지문이 연습때와는 전혀 다르게 머리에 안들어와요 3년연속..ㅋㅋ 그래서 전략을 세운거죠 극한의 긴장에서도 머리에 들어오고 정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해요 ㅎㅎ 저도 뭐 그리 국어를 잘한 성적은 아니지만 이게 진짜 중요해요 괴수 또는 강심장이 아닌이상ㅠㅠ 도움 되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