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라"…딸 잃은 엄마 훈계한 경찰

2024-06-18 17:37:05  원문 2024-06-18 15:26  조회수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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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 20대 여성이, 헤어진 남자친구의 스토킹에 시달리던 중 폭행까지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해 남성은 조사 끝에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돼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남겨진 이 씨의 가족들은, 사건 당시 경찰이,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달라고' 훈계를 했다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이 모 씨 (피해자) : 엄마 나 빨리 앞으로 와줘. (무슨 일 있어?) 00이가 나 때렸어. 나 엄청 때렸는데 나 여기 문제 생겼어. (아 갈게 갈게. 나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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