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ㄱㄹㄹ [1167435] · MS 2022 · 쪽지

2024-06-13 02:28:19
조회수 219

옯들아 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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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새벽이라 진지하게 써본다.. 나 며칠전에 번아웃 존나 씨게 온듯 그 전에도 고비가 있었긴한데 걍 어찌저찌 넘어가다가 이번준가 저번주부터 개세게온거있지 그래서 학교고 뭐고 ㅈㄴ 가기싫고 나 혼자 다급해짐 심지어 학교에서 수행도 쏟아지고 수시 버리고 정시로 가고 싶은데..(목표도 ㅈㄴ 높아 최근에 고대 ㅈㄴ가고싶은거야 그래서 품고있는데 얘들 앞에서 말하기엔 내가 성적 낮은 것도 알고.. 워낙 바보같애서 무시할 거 같아서 품고만 있음) 막막한거 있지.. 그래서 걍 실수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은거임 존나 병신같고 진짜 요즘에 맨날 울고싶은 마음 벅벅 참으면서 공부한다.. 이게 잘하고 있는게 맞냐? 누구한테 칭찬도 안 들어보고 혼자 하려고 하니까 ㅈㄴ 힘들다 내가 진짜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그냥 너무 답답해 누군가가 진짜 칭찬만 해줘도 지금 개쳐울거같애 걍.. 친구관계에 집안 스트레스 다 쌓여서 ㅈㄴ 힘들어 엄마는 며칠전부터 나 개무시하고 있음 ㅈㄴ 빡침 내가 친구관계로 힘든 건 모르면서 지기한테 삑 소리 냈다면서 걍 무시하고 계심 난 신경 안씀 어차피 걍 무시하는게 더 편함 원래 관심도 없었으면서 쨌든 맨날 익명애들 만나고 쾌락 즐기는 거에 빠져서 ㅈㄴ 늦게자고 이걸로 하려고 하니까 내가 ㅈㄴ 화남 그래서 오늘 운동하고 아무생각 없이 런닝 뜀 난 원래 공황 있었고 자존감이 낮아.. 그래서 친구들이 칭찬해줘도 무지개 반사 ㅇㅈㄹ해서 걍 몰라 내 머릿속이 너무 답답해 학교 째고 걍 아무도 안만나고 개쳐울고싶음 혼자서 바다보면서 쨌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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