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분들에게 여쭤볼게요(인간관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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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역한지 두달정도 됐는데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시험준비하는게 있어서 부득이하게 한 1년정도 이 친구들을 못만날거같거든요?
근데 저빼고는 애들이 여러번 모일거같아요.
질문은, 시험후에 즉, 동기들 모임에 1년만에 껴서 어색하지않게 친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놓치고싶지않은 친구가 몇명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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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면 중간에 전화만해도 안그럴듯여
설마 친구라면 시험준비한다고 잠적한다고 버릴까요?
저는 군생활 중에 수능을 준비했었는데요,, 오히려 이번을 계기로 진짜배기 친구들이랑 그냥 알고 지내던 애들이랑 구분이 되더라구요. 진짜 좋은 친구들이 시험 준비하는 중간에 응원차 오히려 먼저 전화해주고 격려해주고 그랬습니다.
저도 전역자지만 제대할 나이정도 되셨으면 대충 감 오시잖아요
1년 연락안하는 정도로 어색하고 다시 못 친해진다면
놓치고싶지않으시든아니든 오래 갈 인연 아닙니다.
정말 시험이 절박하시다면 중간중간 전화만 몇번하는걸로 괜찮습니다.
그러고도 놓쳐버렸다면 인연이 아닌가보다하세요
그렇군요..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마음놓고 시험준비해도 되겠네요~ㅎㅎ
놓치지않고 싶은친구인데
1년하고 연락안되면 정리잘된거죠
진정한친구면 무조건 연락돼요
제가 작년 7월에 전역하고
처음엔 수능볼생각이 없었어서
2월말까진 일하고 카톡이고 뭐고
다 삭제하고 연락아무도 안하고
수능치고 카톡다시 만드니
군대동기 12명중 딱 제일친했던
2명한테만 먼저 연락오더라구요
한명은 저보다 한살어린데
1년가까이 고생했다고 케잌기프티콘
보내줬는데 너무고마웠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남된거 같네요
와.. 진심어린 충고 감사해요~
뭐랄까 군대인연은 극소수로 오래가는경향이 많더라구요. 저도 훈련소때 만난친구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냅니다. 하나 그후 만난친구 하나 해서 두명정도만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냅니다. 아마 서로간에 평생지기로 생각한다면 저절로 계속 연락하게 될겁니다.
그렇군요.. 의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