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타 [89463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4-06-09 15:23:54
조회수 1,065

군대에서 같이 있었던 분들 기리러 현충원 갔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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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갚을라고 직장을 구해서 현충일날은 붐비니까...


시간 내서 강원도 고성에 22사단 군복무 했을때


내무 부조리 당하는데 날 도와줬던 부사관 두분 순직 하셔서...


국화랑 소주 한잔 놓고 옴. 혹시라도 현충일에 갔으면 유가족 분들을 뵐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충원에서 안장지 찾을라면 정말 힘들다. 너무넓고 헷갈리고


찾아가기가 너무 힘들다.


부사관 아무나 못하는 힘든 직업인데. 보수도 적은편이고..


나는 사병이었지만... 나는 해내지 못할 일들이었던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다 해내시던 분들이었고...


불의의 사고로 순직 하신게 안타깝고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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