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즈 [607314] · MS 2015 · 쪽지

2015-11-16 20:55:53
조회수 324

인생선배님들 ㅠ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35629

에 수능을 본 빠른 98년생입니다.

수능을 보고 나니 대충 인서울 할 성적은 나온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면서도 다음이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정말 꿈이 없고 안정 지향적인 성격이라 시키는 공부만 죽어라 하다가 이제 수능치고 나니까

인생에 방향성이 없어진 것 같고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운동 , 노래 연습 이런 것도 마음은 먹었는데 딱히 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수능이 끝나고나니까 고통(?)을 참는게 너무 힘들어서 막살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인생 선배님들 계시면 수능끝난 지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뭘할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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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막걸리 · 433062 · 15/11/16 20:56 · MS 2018

    빈둥거리세요 그걸 즐기세요

  • 테즈 · 607314 · 15/11/16 21:08 · MS 2015

    감사합니다 형님

  • 닉없음 · 377726 · 15/11/16 20:59

    운동 여행 여자친구 운전면허 알바
    위 다섯개만해도 이 기간 잘 보내시는 겁니다

  • 테즈 · 607314 · 15/11/16 21:08 · MS 2015

    알바가좋은인생경험이될까요?
    어떤알바말씀하세요? 고기집서빙??

  • 닉없음 · 377726 · 15/11/16 21:09

    과외든 서빙이든 하다못해 일용직 노동이라도 해보시면 도움이 돼요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르죠

  • 테즈 · 607314 · 15/11/16 21:11 · MS 2015

    아..감사합니다 ㅠㅜㅜ

  • 환타를마셔 · 552239 · 15/11/16 21:03 · MS 2015

    여행 꼭 가세요, 최대한 멀리요. 새로운 사람들도 최대한 많이 만나시구요! 꼭이요 꼭!

  • 테즈 · 607314 · 15/11/16 21:08 · MS 2015

    ..명심하겟습니다

  • 환타를마셔 · 552239 · 15/11/16 21:11 · MS 2015

    여행가면 즐겁고 좋다, 이런게 아니라 인생을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볼수 있으실거에요 꼭 추천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테즈 · 607314 · 15/11/16 21:11 · MS 2015

    정말감사합니다

  • 살포시슛팅 · 574460 · 15/11/16 21:04 · MS 2015

    저는 대학간판조차 없지만 많은 분들이 아무래도 저의 나이때문인지 가끔씩 상담이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하는 말은 '돈은 어떻게 해서든지 벌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하물며 고졸인 저조차 지금은 많은 임금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말씀을 드리면 길어지니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1.돈(취직)이 목표:지금 취업해라 돈은 어떻게해서든지 벌 수 있다
    2.학업(공부)가 목표:언제 대학을 가도 상관이 없다
    3.학벌이 목표:30살 전에만 졸업을 하면 된다
    대학안간 놈이 어떻게 대학을 말할수있냐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살다보면 간판조차 없는 저도 느끼게 됩니다 그저 시간이 일깨워 준것이지요

  • 테즈 · 607314 · 15/11/16 21:09 · MS 2015

    ...다소추상적이지만
    큰교훈이된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 케이지콘 · 494466 · 15/11/16 21:08 · MS 2014

    운동 면허.. 이 시기에 가장 쉽게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테즈 · 607314 · 15/11/16 21:10 · MS 2015

    .. 98이라 !!감사합니닷

  • 잭그라인키 · 458713 · 15/11/16 21:14 · MS 2013

    면허따세요 안따서 개후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