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없음 [377726] · 쪽지

2015-11-16 20:22:45
조회수 11,508

[자연계]정시의 이해 - 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35338

자연계 정시의 이해 - 1


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수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정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네요
미천한 예과생이라 남는게 시간인지라 남는 시간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싶습니다.

정시의 이해는 꾸준히 쓸 예정입니다.(아마도)
첫번째 편에서는 여러 용어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역 분들 같은 경우에는 첫 원서 지원이라 정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혹시 설명이 미흡한 경우에는 댓글로 질문 받겠습니다.

1. 정시 원서영역
정시는 수시에 합격한 사람들이 지원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개인적으로 正시라고 생각하는데 수시보다 양이 적네요 하...
원서영역은 수능시험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2. 가/나/다군
정시에선 가군, 나군, 다군 총 3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그 외 군외지원이라고 카이스트/유니스트/지스트/동국의전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군의 특징은 지거국들이 많이 몰려있다는것, 나군의 특징은 흔히 명문사립대라고 하는 학교가 많이 몰려있다는 것입니다. 가군과 나군의 특성은 비슷합니다.
다군은 비교적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적은 편으로 주로 상위 점수의 분들이 안정으로 많이 쓰므로 추가합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돕니다.

3. 백분위/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백분위와 표준점수는 여러분 수능 성적표에 찍히는 그것입니다.
변환 표준점수는 주로 탐구 점수를 반영할 때 각 대학에서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주로 백분위 베이스에 동점수대 높은 표준점수에 가산을 줍니다.

4. 반영비/반영방식
반영비는 언수외탐 2/3/3/2 등 각 대학에서 반영하는 비를 의미합니다.
반영방식은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와 같이 대학에서 사용하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두 지표 모두 중요합니다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반영비의 중요도가 반영방식보다 큽니다.

5. 입결
입시 결정 커트라인입니다.
이 정도 점수대에서 작년에 합격하더라 정도의 지표로 사용합니다.

6. 폭/빵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입결보다 매우 클때 폭발(폭)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입결보다 매우 작을때 빵꾸(빵)이라고 합니다.
주로 빵꾸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을 스나이퍼라고합니다.

7. 물량공급/고속성장
갓량공급님과 고속성장님은 정시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신같은 존재입니다.
두 분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더욱 정확히 정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8. 누적백분위(수학B형/과탐)
제가 주로 사용하기 좋아하는 지표입니다.
각 학교 반영비와 반영방식별로 내가 전국 상위 몇%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학 B형은 수학 B형을 선택한 사람 중의 누적 백분위
과탐은 과탐을 선택한 사람 중의 누적 백분위입니다.
주로 상위권 입시에서는 수학B형-과탐을 고르므로 수학 B형 백분위를 많이 이용합니다.
*ㅇㅌㅅ, ㅊㅅ등을 이용함 누백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

9. 평균 백분위
주로 수시를 보러 갈까 말까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언+수+외+과탐2과목평균)/4로 정확하진 않지만 지표로 사용할 정도는 됩니다.

10. 초합/추합/전찬
초합은 최초합, 추합은 추가합격, 전찬은 전화찬스를 의미합니다.
*붙어서 학교 들어가면 똑같습니다. 전찬으로 들어간사람이 원서영역 1등급입니다.

11. 수시황/정시황/수시충/정시충
수시황/정시황은 수시, 정시로 붙은 사람을 서로 높이며 부르는 말입니다.
수시충/정시충은 수시, 정시로 붙은 사람을 서로 비하하는 말입니다.
붙으면 장땡입니다.

12. ㅍㅇㅌ/ㅈㅎㅅ/ㅁㄱㅅㅌㄷ
정시 모의지원의 삼대장입니다. 합격할 확률 등을 여러 지표로 보여줍니다.
가장 표본이 많아 정확(장담 못함)한 편입니다.
검은 눈알님 전 ㅍㅇㅌ를 가장 앞에 썼습니다.

13. 짜다/물이다.
에미 찾는게 아닙니다.
모의지원시 커트라인을 너무 높게 잡으면 짜다
모의지원시 커트라인을 너무 낮게 잡으면 물이다(싱겁다)의 표현을 씁니다.

14. 문 부순다/문 닫는다
정시에서 최초합을 하고도 남을때 문 부순다(머리)
정시에서 추합 마지막(막차)으로 들어갈 때 문 닫고 들어간다고 합니다.(꼬리)

-뱀발
원서영역 등급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다 떨어지면 9등급, 다 최초합하면 8등급 전찬 1개 붙으면 1등급이다. 다시 말해 원서 잘쓰면 높은 등급이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dfsdssf · 496714 · 15/11/16 21:37 · MS 2014

    감사합니다!!!!

  • 국물 · 526297 · 15/11/16 21:43 · MS 2014

    이런거 좋아요

  • Liquid · 534723 · 15/11/16 22:15 · MS 2014

    ㅋㅋ

  • 의대공대 · 559720 · 15/11/16 22:28 · MS 2015

    전화는 추합해도 인원 모자를 때 하나요??

  • 닉없음 · 377726 · 15/11/16 22:31

    넵 추합을 하고도 다른 학교로 빠졌을때 추가합격 마지막 날까지 합니다

    이때도 총원을 못 채웠을 경우 추가모집으로 넘어갑니다 추가모집의 경우 추가모집 기간 전까지 정시 전패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추가모집의 컷은 정시모집의 컷보다 높습니다

  • GqPYLNtzTcoDFQ · 613863 · 15/11/16 22:32 · MS 2015

    ㄷㄷㄷ메가보다는 유웨이가 훨씬 정확한줄알았는데 아니네요
    코엑스 정시박람회는 무조건 가야 이득인가요?

  • 닉없음 · 377726 · 15/11/16 22:35

    위에 쓴 세개는 모의지원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을 쓴거예요 응시자의 급간마다 정확도가 높은 회사가 달라요

    개인적으로 코엑스 정시박람회는 14때 가봤는데 복불복이예요 종이배치표로 상담하는곳도 있고 나름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 내요

  • GqPYLNtzTcoDFQ · 613863 · 15/11/16 23:03 · MS 2015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보 · 576656 · 15/11/16 22:43 · MS 2015

    그럼 중하위권대학들도 다군은 추합이 많이도니 일반적으로 입결이 낮다고 봐도되나요??

  • 닉없음 · 377726 · 15/11/16 22:46

    추합이 많이돈다=입결이 낮다 아닙니다 같은 급간이라면 점수는 비슷합니다

    추합이 많이 돈다는 것은 더 상위 급간의 학교 지원자가 안정으로 그 학교를 지원하므로 제가 그걸 쓴 의도는 안정이어도 예비 번호가 나올 수 있고 예비번호의 수가 크더라도 충분히 붙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입결은 입학을 결정하는 점수입니다

  • 보보 · 576656 · 15/11/16 22:55 · MS 2015

    그럼 대학홈피에 작년입시결과나와있잖아요 제 점수와 비교해서 그 결과랑 비슷하다면 써볼수있는건가요??
    제가 제 점수계산해서 작년입결비교해봤을땐 제 점수가 남았는데 이투스정시프로그램을 돌려봤더니 거기선 점수가 많이 모자르네요..

  • 닉없음 · 377726 · 15/11/16 22:59

    작년과 어떤 지표를 점수로 이용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년 수능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백분위일 때 원점수와 표준점수가 다릅니다 따라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산하였을때 유의미한 수치는 백분위뿐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대학들은 입결을 방어하고자하는 심리가 있기때문에 대학 홈피에 공개하는 입시 결과는 주로 최고점/최초합/지원자 상위75%/합격자 상위75% 등입니다
    소위 "꼬리가 털리는 경우" 점수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 입만열면구라 · 603563 · 15/11/16 23:29

    성대같은경우 가군 나군 두군데에있는데 어디에쓰는게 더낫죠?

  • 닉없음 · 377726 · 15/11/16 23:33

    원서 지원 직전까지 모릅니다

    작년같은 경우에 한군데가 폭발 다른 한군데가 빵꾸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첫번째 오르비에서 지원자 동향을 보고 선택하는 방법
    두번째 같은 군 다른학교에 비슷한 라인의 쓸 만한 학교가 있는가
    세번째 하늘과 내 운에 맡긴다

    위 세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선택할수 있습니다

  • 입만열면구라 · 603563 · 15/11/16 23:34

    두군데 중복지원가능한가요? 가나 공학 공학 아니면 공학 전전컴 이런식으로요

  • 닉없음 · 377726 · 15/11/16 23:34

    별개의 군이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입만열면구라 · 603563 · 15/11/16 23:36

    오 그럼 저렇게쓰는게 제일좋겠네요 어차피 다군이 중앙대있는데

  • 하늘가득히사랑을 · 327853 · 15/11/17 00:42 · MS 2017

    각 대학별 최종합 컷이 (환산점수) 작년보다 올해가 더 높아지는 건 맞나요?? 예를 들면 뒤져보니까 작년 동국의 최종컷이 환산 644.5 정도로 보이던데 올해는 이거보다 더 높아지는건가요?

  • 닉없음 · 377726 · 15/11/17 00:46

    각 대학별 최종합 컷이 작년보다 높아질 이유가 없는데요... 올라가는게 아니라 매년 다르죠(표준점수 기준)
    동국의전의 경우 군외이고 여러 다른 학교들과 차별점이 많기때문에 더욱 예측 불가능합니다

  • 하늘가득히사랑을 · 327853 · 15/11/17 08:28 · MS 2017

    작년보다 난이도때문에 표점이 올라서 그럴거라 생각한건데 다른 가나다군기준으로라도 환산컷은 작년보다 높을것이다낮을것이다 예상하긴 힘든건가요?

  • 닉없음 · 377726 · 15/11/17 08:37

    네 표준점수를 반영한 환산 점수라면
    일반적으로 표준점수가 전 과목에서 올랐다면 물론 작년보다 높을것이다라고 예상할 수 있긴합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의미가 작은 지표입니다 환산점수 역시 타인과 비교하여 누적백분위로 표현했을 때 의미가 더 커집니다

    환산점수는 각 대학에서 학생들을 줄세우기 쉽게 변환한 점수기 때문입니다

  • 소이현이쁘다 · 452991 · 15/11/17 06:16 · MS 2013

    빵꾸라는건 표점이 어느정도 뚫리면 그렇게 부르나요??

  • 닉없음 · 377726 · 15/11/17 08:14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표점은 매년 다르기때문에 표점차이로 빵꾸라 그러는게 아니예요

    주로 빵꾸가 누백x%까지 뚫렸다는 표현을 씁니다

  • 깜방 · 449849 · 15/11/17 06:44 · MS 2013

    ㅍㅇㅌ이어디죠

  • Ablot · 598397 · 15/11/17 08:13 · MS 2015

    Fait

  • 아사이베리 · 398945 · 15/11/17 11:55 · MS 2011

    과탐 성적을 대학별로 변환해서 적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변환 하느냐에 따라 물보정 불보정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올해 과탐 난이도를 고려했을때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 닉없음 · 377726 · 15/11/17 12:02

    제 기억엔 불보정 물보정은 수능 난이도에 관계 없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같은 해에 학교마다 보정의 정도가 다르구요

  • 올해는ㅠㅠ · 416317 · 15/11/17 16:13 · MS 2012

    검은ㅋㅋㅋㅋ눈알님ㅋㅋㅋㅋ 아 검은 눈알님 저는 ㅍㅇㅌ를 이미 샀습니다.

  • silverstone · 605113 · 15/11/18 00:29 · MS 2015

    입시기관이 발표하는 배치표는 최종합격자(추합까지)의 점수를 예측하여 적어 놓은 것인가요?

  • 닉없음 · 377726 · 15/11/18 11:47

    입시기관이 발표하는 배치표는 각 기관이 수집한 학생 선호도 및 점수 등을 토대로 이 정도면 안정적으로 합격하겠다라고 예측한거라고 강남대성에서 들었었습니다

  • 멍청이~ · 624546 · 16/11/29 23:38 · MS 2015

    문을 닫는다는 표현은 뭔가 굉장히 적절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