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의 시작점 파악하기 (6모 혼자 보고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342072
여러모로 공부에서 멀어져있는 제가 올해 도약을 위해, 개인적인 이유로 뒷늦게 첫 재도전을 합니다.
그에 앞서 저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시작하고자, 또 나중에 얼마나 발전이 있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2025학년도 6월 모의고사를 B4사이즈로 뽑아 오늘 풀어보았습니다.
휴...
수능을 본지도 상당히 오랜시간이 흘렀고(n년)
공부 자체를 멀리 하던 부끄러운 과거 때문에
글을 읽으며 문제를 푸는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각 시험을 타이머를 맞춰 두고 풀었으며 모든 조건을 시험장 처럼 빡빡하게 하진 않았고 그냥 책상에서 풀었습니다.
시간부족해서 못푼건 시간 끝나기 조금전에 빠르게 찍었습니다.
각 시험 보고 쉬는시간도 없거나, 마음대로 쉬다가 보아서
조건들을 필수적으로 맞추진 않았으나 주 취지는 노베인 저의 상태를 체크하고자 함이라 디테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채점은 이투스를 이용했고 예상 등급컷도 이투스걸로 반영했습니다.
<국어:화작> 69점 (4)
베이스: 이투스 - 국어는 이렇게 공부하는거야 2강까지 들은 상태
그외 전무
화작-비문학-문학 순으로 풀었는데 각 지문 읽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11문제인가 문학을 전부 내리 찍어버렸습니다. 와중에 화작도 하나 틀리고, 비문학도 틀린게 있어버림..
시간 배분도 문제고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푸는법을 모르는듯 싶습니다. 앞으로 국이공 강의만 다 들어보고 혼자 기출 분석 하려고 합니다. 파이팅..
<수학:확통> 42점 (5)
베이스: 이투스-중학수학 특강,도형특강 대강 한번 쭉 들었습니다.
와 진짜 기억나는거 그냥 이유도 모르고 미분(?) F(x)를 F'(x)?
로 푸는거 어거지로 기억해서 풀었고, 사실 1번부터 띠용하고 막혔는데 어찌어찌 모르고 푸는 그런걸로 풀고 수열, 확통도 진짜 공식도 모르고 생각해서 풀었네요 30분정도 풀고 GG쳤습니다.
와중에 찍맞 두개있어서 사실상 30점대 ㅋㅋ
앞으로 개념공부 빡시게 해볼랍니다.. 파이팅..
<영어> 58점(5)
베이스: 없어요, 없습니다..
영어 원래도 못했는데 더 못해짐
현역때는 3정도는 나왔는데 더 못해졌네요 ㅎㅎ...
듣기도 들어놓고 계산 실수했습니다..(세모 친건 점수 반영 안했어요) 시간도 역시 모자랐습니다
영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거부감도 좀 들고
그래도 개념강의 듣고 단어 외워야겠습니다 파이팅!
<한국사> 29점(4)
베이스: 나는 한국인이 맞는가?
한국사도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들은걸로 문제를 겨우겨우 읽고 골랐습니다. 풀면서 나 이정도로 한국사를 몰라? 라는 생각이 연신들며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쭉 정리하며 공부 해봐야겠습니다. 파이팅!
<경제> 28점 (4)
베이스: 예전에~~ 대학 전공때문에(전공 수업 안나감..)
Ebsi 개념강의 한번 쭉 들은적있음
물론 많이 까먹어서 어려웠고 시간 부족으로 5-6문제 찍업ㅓ렸습니다..
1번 잘못읽고 틀림...
사탐은 개념강의 듣고 기출 풀면 금방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잘모름) 파이팅!!
<정법> 29점 (5)
베이스: 전공자인데 전공자가아님
저는 현역때 법정 1등급을 맞았었고 대학에서도 법이 전공중 하나인데요 대학생활도 참 열심히 안하고 다른길에 빠져있었어서 껍데기만 전공입니다 ㅎ...
역시나 많이 틀렸고 경제보다는 시간부족이 조금 덜함
그래도 부족했습니다..
전체 국어/수학/영어/한국사/경제/정법
원점수 69/42/58/29/28/29
등급 4/5/5/4/4/5
<총평>
내가 노베이스임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었고 반수엔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라는것을 체감하는 시간
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이제 부터 달리는겁니다.
스스로를 믿으며, 아자아자 파이팅!!!!
0 XDK (+1,000)
-
1,000
-
코로나걸리면좃돼 꼭 내가 원하는 대학교 가기
-
오랜만에 가네 아 이번달에 돈 개많이 쓰겠네.. 이감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줬으면 좋겠다
-
혹시 독재에서 로지텍 키즈투고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거의 무소음으로 아는데...
-
[피오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증가로 인한 수시에서의 영향력 예측 9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의 메디컬 팀장 종냥입니다. 요새 날씨가 많이 더운데...
-
선천적으로 운동 못해서 따로 뛰게 해주는거면 저도 똑같이 선천적으로 운동 못하는데...
-
겨울방학전까지 분당 고2 정시학원 겨울방학때 잇올다니면서 시대 수영탐 현강 개학하면...
-
나같은 2,3등급은 무식해서 걍 모든 문제를 원래 계산으로 때려박는게 당연해서 바로...
-
휴학 신청 사유 2
안녕하세요 반수때문에 휴학하려고 하는데 사유는 뭐라고 신청해야할까요? 사유 선택에...
-
고2 내신용으로 섬개완은 다 듣고 다음에 할거 찾고 있는데 상크스는 부피가 너무...
-
다들 열심히 해서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수능날 후회없는 성적 받도록 해요! 화이팅! 긍정적으로!
-
있나요
-
2개만 더 들으면돼ㅠㅠ
-
여의도 증권맨 ㄹㅇ 멋있어보이는데 교차하면 어디까지 될려나 연고 상경? 서성한...
-
영어 ㄹㅇ에반데 14
읽는법이랑 다할줄아는데 단어를 몰라서 해석못함
-
'많았던'은 불필요한 과거시제 중복 표현으로, 올바른 표현인 '많던'을 사용해야...
-
바자관에서 12
텀블러에 소주 넣고 마시면 어케 됨?
-
쪽지주세요
-
영어 밀려썼다가 인설의 붙을 점수로 지거국의대도 못 감
-
1일 1실모 영어도 ㄱㄱ.?
-
서바이벌 영어 0
서바 영어는 평가원이면 1등급이 얼마쯤 나올까요? (난이도 질문)
-
풀 때마다 머리 깨질거같음 ..
-
오늘 저는 일과인 심찬우쌤 영상을 시청하던 도중 그만 제가 먹고 있는 치킨이 담긴...
-
세 CPA 2차 합격, 노베에서 DEET 전국 80등하기(조건: 강윤구T 뇌)
-
기시감 윤성훈 기출분석 엠스킬 기타등등..
-
ㅠㅠ
-
내년에 수능 보는 2학년인데 이상적인 커리큘럼 맞나요!?
-
과외생아~고마워~
-
6.9.수능성적만 인정해주나요? 아기억이잘안남
-
ㄴ선지에서 B 에서는 cno 순환번응이 있으니 탄소가 있는건 알겠는데 B'는...
-
진로, 취업, 회사, 학교생활등 다 괜찮습니다~
-
뭐지...?
-
먹으면서 애니를 마구마구 봐야겠군
-
그래서 헤어짐 캬컄
-
토너 -에센스- 로션 바르고 리프틱팩 볼살올리기- 팩하기 팩때고 토너 -에센스-...
-
둘다 붙으면?
-
연세대 불어불문 정시 노리고 사탐 정법,사문인데 사문 던지고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
-
무알콜은 독서실에서도 먹으면 안되낭ㅋㅋ 집에서 먹고자야징
-
어느정도는 관성을 유지해줘야하는게 있는 것 같음 관성 붙으려고 할때마다 나약해져서...
-
이 문제에서 f(0)=0 하고 (b)=b 가 되는 이유가 뭔가요? f(0)=b 하고...
-
남은기간 화이팅!
-
에휴
-
머지
-
3개년 3회독하고 20수능까지 1회독 한 상태라 최근 기출들은 이미 눈에 익은...
-
수학에만 8시간씩 박는거임
-
뭐가 좋음 미1생1지1
-
100일이면 7
저따위는 역전하고도 남는 시간임
-
작년에 탐구 생지 48 45 였는데 반수할거여도 그냥 과탐 공부가 맞겠죠??
-
그 길이 쉽지가않네요
-
하코로나 걸려서 쉬었더니 개망한거같누..
오~ 국이공 듣는 사람 진짜 오랜만에 봄
신영균쌤 짱좋죠..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듣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혼자 읽던거랑 다를거 같은 느낌..! 파이팅해보겠습니다
머싯어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댓글 하나 남깁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단어 외우는 게 시간이 많이 잡아 먹는 등 스트레스가 있어서 도움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12가지 단어 스트레스 칼럼 모음 링크 남겨드릴게요 :)
넵 필요하게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