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joon [900904] · MS 2019 · 쪽지

2024-06-08 1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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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의 시작점 파악하기 (6모 혼자 보고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342072

여러모로 공부에서 멀어져있는 제가 올해 도약을 위해, 개인적인 이유로 뒷늦게 첫 재도전을 합니다.


그에 앞서 저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시작하고자, 또 나중에 얼마나 발전이 있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2025학년도 6월 모의고사를 B4사이즈로 뽑아 오늘 풀어보았습니다.

휴...

수능을 본지도 상당히 오랜시간이 흘렀고(n년)

공부 자체를 멀리 하던 부끄러운 과거 때문에

글을 읽으며 문제를 푸는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각 시험을 타이머를 맞춰 두고 풀었으며 모든 조건을 시험장 처럼 빡빡하게 하진 않았고 그냥 책상에서 풀었습니다. 

시간부족해서 못푼건 시간 끝나기 조금전에 빠르게 찍었습니다.

각 시험 보고 쉬는시간도 없거나, 마음대로 쉬다가 보아서 

조건들을 필수적으로 맞추진 않았으나 주 취지는 노베인 저의 상태를 체크하고자 함이라 디테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채점은 이투스를 이용했고 예상 등급컷도 이투스걸로 반영했습니다.


<국어:화작> 69점 (4)

베이스: 이투스 - 국어는 이렇게 공부하는거야 2강까지 들은 상태

그외 전무


화작-비문학-문학 순으로 풀었는데 각 지문 읽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11문제인가 문학을 전부 내리 찍어버렸습니다. 와중에 화작도 하나 틀리고, 비문학도 틀린게 있어버림..

시간 배분도 문제고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푸는법을 모르는듯 싶습니다. 앞으로 국이공 강의만 다 들어보고 혼자 기출 분석 하려고 합니다. 파이팅..


<수학:확통> 42점 (5)

베이스: 이투스-중학수학 특강,도형특강 대강 한번 쭉 들었습니다.


와 진짜 기억나는거 그냥 이유도 모르고 미분(?) F(x)를 F'(x)?

로 푸는거 어거지로 기억해서 풀었고, 사실 1번부터 띠용하고 막혔는데 어찌어찌 모르고 푸는 그런걸로 풀고 수열, 확통도 진짜 공식도 모르고 생각해서 풀었네요 30분정도 풀고 GG쳤습니다.

와중에 찍맞 두개있어서 사실상 30점대 ㅋㅋ

앞으로 개념공부 빡시게 해볼랍니다.. 파이팅..


<영어> 58점(5)

베이스: 없어요, 없습니다..


영어 원래도 못했는데 더 못해짐

현역때는 3정도는 나왔는데 더 못해졌네요 ㅎㅎ...

듣기도 들어놓고 계산 실수했습니다..(세모 친건 점수 반영 안했어요) 시간도 역시 모자랐습니다


영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거부감도 좀 들고

그래도 개념강의 듣고 단어 외워야겠습니다 파이팅!


<한국사> 29점(4)

베이스: 나는 한국인이 맞는가?


한국사도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들은걸로 문제를 겨우겨우 읽고 골랐습니다. 풀면서 나 이정도로 한국사를 몰라? 라는 생각이 연신들며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쭉 정리하며 공부 해봐야겠습니다. 파이팅!


<경제> 28점 (4)

베이스: 예전에~~ 대학 전공때문에(전공 수업 안나감..)

Ebsi 개념강의 한번 쭉 들은적있음


물론 많이 까먹어서 어려웠고 시간 부족으로 5-6문제 찍업ㅓ렸습니다..

1번 잘못읽고 틀림... 

사탐은 개념강의 듣고 기출 풀면 금방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잘모름) 파이팅!!


<정법>  29점 (5)

베이스: 전공자인데 전공자가아님


저는 현역때 법정 1등급을 맞았었고 대학에서도 법이 전공중 하나인데요 대학생활도 참 열심히 안하고 다른길에 빠져있었어서 껍데기만 전공입니다 ㅎ...

역시나 많이 틀렸고 경제보다는 시간부족이 조금 덜함 

그래도 부족했습니다..


전체    국어/수학/영어/한국사/경제/정법

원점수  69/42/58/29/28/29

등급     4/5/5/4/4/5


<총평>
내가 노베이스임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었고 반수엔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라는것을 체감하는 시간

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이제 부터 달리는겁니다.

스스로를 믿으며,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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