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편] 6월 모의고사, 경향성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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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_플라스틱의 분자 구조와 형성 원리.pdf
조금 늦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 경향성이 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가), (나) 지문을 제외한 독서론 + 2지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가),(나) 지문은 내일 올라가요!
+) 첨부된 파일은 9번 문항과 지문을 분석한 분석지입니다.
독해에서 참고할 요소가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우선 가장 첫 지문인 '독서론'은 크게 어렵지 않았을 뿐더러, 딱히 특별한 문제 유형도 없습니다.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지문인 '과두제적 경영' 부터 설명할 부분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우선, 지문의 주제는 말 그대로 '과두제적 경영'과 그 장단점, 그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입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지문이었고, 무난한 문제들이 출제되며 쉬운 독서 문항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문제는 7번 문항의 <보기>입니다.

보통 <보기>가 이러한 지문에서 나올 경우,
크게 두어개의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1. 아예 새로운 경영 방식의 등장을 통한 지문과 <보기>의 비교
2. 지문에 등장한 경영 방식의 사례를 통한 선지에서의 적용
하지만, 7번 문항은 이 두 가지 경우를 따르지 않습니다.
아니, 어쩌면 전부 따랐다고 봐야 할까요?
새로운 경영 방식으로 보아야 하겠지만, 지문에 등장한 경영 방식을 섞어서 만들어낸 방식이니까요.
뭐, <보기>가 좀 조잡해지긴 했습니다.
지문과의 연계성은 꽝이지만, 이를 통해 문제를 제대로 내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해당 문제의 답이 1번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1번 선지의 경우, 보다시피 상식을 묻고 있습니다.
평등성이 강하면 당연히 이러한 폐해는 보이지 않겠죠.
주주들이 참여하여 기업을 경영하는 X 회사는 당연히 평등해 보입니다.
...
따라서, <보기>만 읽어도 선지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조잡한 <보기>에 더해 지문의 필요성 자체를 없애는 선지 구성까지...
25학년도 6월의 최악의 문항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다음 지문입니다.
세번째 지문은 '플라스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번 6월의 가장 어려운 세트이자, 유일하게 오답률에 적절한 이유가 존재하는 9번 문항이 속해있기도 합니다.
해당 지문은 딱히 흠잡을 곳은 없습니다.
따라서,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포인트를 위주로 해설할까 합니다.
우선, 해당 지문은 "플라스틱의 형성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분자들이 모여 고분자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드러납니다.
이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이미지화"입니다.
일련의 과학적 과정은 낯설 수도,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머릿속이든, 문제지에든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에틸렌 분자'의 구조에 대해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때 단순히 읽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구조를 파악하여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퀄이라 죄송합니다.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구성 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헤당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또한 이미지화 해보겠습니다.

짠(...) 성장 중인 사슬을 그려보았습니다.
좀 개판이지만, 알아보기에 문제는 없습니다.
꼭 잘 그리려 하지 않아도 되니, 이런식으로 이미지화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미지화 한 정보를 토대로 9번 문제에 접근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ㄱ은 "이 중합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이미지화한 부분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양쪽 끝부분"에서 불안정한 탄소 원자가 생성된다.
는 부분, 그림에서 바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임을 인지할 수 있죠.
불안정한 탄소 원자는 오직 한쪽 끝에서만 생성되어 있습니다.

한 개만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서로 전자를 하나씩 내어놓아 공유하는 결합'이라는 말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지문과 다르게, 또는 풀어서 용어가 제시된 경우 용어를 통일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2번 선지는
사슬의 중간에 두 탄소 원자가 '단일 결합'하고 있군.
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화한 자료를 통해 보면, 탄소와 탄소가 단일 결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게 어려울 것도 없이 풀려버린 선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미지화의 중요성을 충분히 아시겠죠?
---
그럼 오늘의 해설은 여기까지, 더 길어지면 지루해질 듯 해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가), (나) 지문에 대해 분석해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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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미지화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미지화를 제대로 하는 게 더 중요하네요
적어도 과학 지문에선 이해를 위한 보조적 수단 이상으로, 정확한 자료로서 기능하는 것 같습니다
이해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과정이 자세하게 있는 지문에서는 이미지화를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저는 X사가 공동체적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시고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어 상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의사 결정권도 균등하게 행사하는 경우에 이를 '공동체적 경영'으로 지문에서 정의하고 있고 과두제적 경영은 소수의 경영자로 이루어진 경영진이 강한 결속력을 가지면서 실질적 권한과 정보를 독점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우선 X사는 현재 소수의 주주만으로 경영진을 구성하여 경영진은 주기적으로 다른 주주들로 교체되어 전체 주주는 기업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경영 이익의 분배와 같은 주요 사항은 전체 주주가 공동으로 의결한다고 보기에 서술되어있습니다.
기업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주주들이 공동으로 결정 이것은 공동체적 경영의 특징이죠. 그런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소수의 주주만으로 경영진을 이루었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어 상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운영한다는 서술과 대치되어 보입니다. 그런데 공동체적 경영의 정의를 나타내는 문장 다음 문장이 이렇게 서술되어있습니다. 경영진은 모두 업무와 관련하여 전문성을 가진다. 이것이 무슨 말인지 고심해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모든 주주가 업무에 전문성을 가질 수는 없고 그렇다면 주주들중 일정 집단을 선택하여 경영진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인가? 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룬다는 것이 모든 주주가 실질적 경영진이 될 자격이 있다는 식으로도 해석된다면 맞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룬다면 주주들이 중요 사항'은' 공동으로 결정한다는 서술은 다소 어색하게 됩니다. 경영진 자체가 주주들이니까요.
그런데 한가지 찝찝한 것은 역시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룬다는 서술이 그 자체로 지문상에서 뭔가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 독해할 때 드는 것이네요.. 제 생각이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공동체적 경영"에 "과두제적 경영"이 혼재된 것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공동체적 경영을 기반에 두고 있는 것이 맞다고 보아야 합니다만...
7번 <보기>는 지문에서 등장한 내용을 토대로 "과두제적 경영"의 요소를 넣어 함정을 판 것으로 보아야 하는 <보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번 선지에서 이야기한 평등한 요소들이 과두제적 요소와는 반대이므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자 한 것이죠.
그런데...그 함정때문에 말씀하신대로 오히려 지문상의 내용과 전혀 연계되지 않는 보기가 탄생해 버린 것입니다.
분명 공동체적 경영의 요소가 드러나고 있지만, 소수 주주가 경영진을 하고 이 경영진이 계속 교체된다는 점에서 과두제적 경영과 공동체적 경영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죠.
보통 평가원은 <보기>를 만들면서 지문과의 연계성을 위해 지문에서 등장한 내용을 토대로 <보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문에는 분명 이렇게 혼재된 양식의 경영은 등장하지 않고... 따라서 선지 수준이 아주 낮은 수준에서만 질문 가능한 것입니다.
과두제적 경영의 요소가 혼재된 것으로 보셨는데 그렇다면 지문에서 경영진은 모두 업무와 관련하여 전문성을 가진다는 문장은 어떻게 바라봐야하는 것인가요. 이 부분이 소수의 경영진이 전문성을 갖춘채로 경영을 허락한다는 식의 해석 외의 다른 해석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보기에서 소수의 경영진으로 경영한다는 것만으로 과두제적 요소를 띄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보기에서는 주기적으로 경영진이 교체되어 폐쇄성이 드러내는 지문의 과두제적 요소가 나타나지 않으니까요..
기본적으로 공동체적 경영으로 볼려면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X사의 경우 "소수의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며, 이 "소수의 주주"는 매번 교체됩니다.
따라서 완전한 공동체적 경영으로 볼 수 없습니다. 공동체적 경영을 유지하되 과두제적 경영의 요소가 혼재된 것으로 보는게 맞죠
이런 기업에서 경영진은 모두 업무와 관련하여 전문성을 가지며 경영 수익에 관련된 중요사항은 주주들이 공동으로 결정한다는 문장은 그러면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그부분은 공동체적 경영의 요소인거죠.
기본적인 틀은 공동체적 경영입니다.
1번 선지를 낚을려고 일부러 "소수의 경영진"이라는 과두제적 경영 요소를 삽입한거에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과두제적 경영으로는 볼 수 없죠. 독점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100퍼센트 공동체적 경영이다!고 말하면 안된다는겁니다.
https://www.s3-class.orbi.kr/00068384976/%EA%B3%BC%EB%91%90%EC%A0%9C%EC%A7%80%EB%AC%B8/7%EB%B2%88%EB%AC%B8%EC%A0%9C-%EB%8C%80%EB%B6%80%EB%B6%84%EC%9D%B4-%EC%98%A4%EB%8F%85%ED%95%9C%EA%B1%B0-%EC%95%84%EB%8B%98%3F-7%EB%B2%88%EB%AC%B8%EC%A0%9C-%ED%99%95%EC%8B%A4%ED%95%98%EA%B2%8C-%ED%91%B8%EB%8A%94%EB%B2%95?q=%EA%B3%B5%EB%8F%99%EC%B2%B4%EC%A0%81&type=keyword
여기 저랑 같은 의문점을 가지신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소수의 의사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업 경영이였다면 이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공동체적 경영 맨 처음에 대놓고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어 상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한다"고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답글이 밑으로 더 안달려서 여기 달았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룬다는 것이 모든 주주가 함께 경영진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적 경영이 소수의 의사결정만을 전제하지 않습니다. 주주들이 함께 중요사항을 결정하니 과두제적 경영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죠 단지 주주들에 의해 경영진이 채택될 뿐입니다. 주주들의 상호 협력 관계와 의사결정이 동등한 즉 주주들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운영된다는 것이 공동체적 운영의 핵심입니다. 결과적으로 경영진이 소수로 이루어졌더라도 정보 권한 독점이 이루어지지 않는 형태인 것이지요.
경영진이 소수다 = 의사결정권자가 소수다 입니다. ebsi 들어가셔서 지문 해설 확인해보시면 명확하게 "모든 주주가 상호 협력 관계로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이 공동체적 경영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경영진이 소수만을 전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과두제적 경영과는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수는 구성원 전체가 경영진을 이루는 것에 비해 소수라는 점입니다. 과두제적 경영에서의 소수와는 늬앙스를 구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문에서 직접적으로 그런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요. 헷갈릴 수 있으실까봐 말씀드립니다
모든 주주가 상호 협력 관계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게 곧 모든 주주가 경영진이 된다는겁니다
https://www.s3-class.orbi.kr/00068409401/%EA%B3%B5%EB%8F%99%EC%B2%B4%EC%A0%81%20%EA%B2%BD%EC%98%81%20%EC%A0%84%EB%B6%80%20%EC%9D%B4%EB%A0%87%EA%B2%8C%20%ED%95%B4%EC%84%9D%ED%95%98%EC%85%A8%EB%82%98%EC%9A%94%3F
이게 제 생각인데 틀린 부분 있을까요? 저는 이래서 소수의 경영진이 과두제적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문 상에서 공동체적 경영의 서술이 소수의 경영진의 경영을 포함하는 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문에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어" 라고 적혀있습니다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룬다는 것이 모든 주주가 협의 하에 경영진을 이룬다는 식으로 독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떻게 그렇게 독해되는거죠...?
모든 주주가 경영진을 이루게 한다고 독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독해하지 않으면 경영진이 모두 전문성을 가진다는 문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루다
1 동사 어떤 대상이 일정한 상태나 결과를 생기게 하거나 일으키거나 만들다.
그렇게 해석할 경우 결국 소수의 경영진이 경영하게 되는 모순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만...?
소수의 경영진이 경영하게 되더라도 중요 사항은 주주들이 공동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 소수의 경영진도 주주들이 구성한 것이고요. 과두제적 경영은 소수의 경영진이 권한과 정보를 독점하는 형태입니다. 소수의 경영진으로 구성된다고 공동체적 경영이 아니라는 법은 없죠.
답글이 안 달려 여기에 씁니다.
아니죠 모든 주주가 상호 협력 관계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모든 주주가 경영진이 되는 것과는 별개죠.
제가 왜 이런 해석을 고수하냐면 지문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경영 수익에 관련된 중요한 사항'은' 주주들이 공동으로 결정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사항은 주주들이 공동으로 결정하지 않고 경영진에 맡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앞 문장과 대비된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앞 문장은 경영진이 전문성을 업무와 관련해 가진다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 경영진은 주주 전체로 볼 수 없죠
글쎄요...전 아무리생각해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