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를 이제 그만뒀네요. 정신장애인이라 차별당하고 너무 괴로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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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은 사람 취급 안하는 교대 학생들에 에타에 몇개월간
저의 신상글 소속 실명 다 거론하고 욕설 비하글들 때문에
충격이 컸네요... 법적인 해결 밖에는 없다고 생각드네요.
나이가 어리던 범죄는 범죄인데. 심지어 일거수 일투족 에타에
올리는 졸렬한 사생활 침해 까지 당하고...
요즘 어린애들 저랑 16살 차인데. 삼촌뻘이든 지들이 한 짓들이
인간으로써 할짓은 아닌데. 너무 괴로웠습니다.
영어 원어민 교수도 다른애들이 조별과제 하는거 저랑 하기 싫어하는거 같고 해서 따로 불러서 혼자 해야될거 같다는것도...
캡쳐한 자료들 지금 다 가지고 있고 글을 지우고 증거인멸을 하였네요.
마음의 상처 그리고 교대라는 소속에 대한 연대감 유대감이 거의 없었던
3개월 간의 긴 시간들... 수급비와 장애연금 77만원으로는
절대 생활이 힘들더라구요. 대학가 앞에 술집가서 술마시는게
사치라고 느껴지고 수업 끝나고 종종 편의점 야간일을 하면서
과제를 하거나 책을 읽었는데. 지병이 너무 심해서도 있고
인슐린 주사없이 살수 없는 상황에서 뭔가 이대로는 정말
안될거 같단 생각도 들고 교대 자체에는 병원 갔다온게
결석 처리된다고 하더라구요. 교수가 개념 없는 상식도 벗어난 새끼라는 소리에 따진게 군대 항명죄라도 되듯
교대 생활 진짜 너무 힘들었네요.
제 그릇이 작았나 아니면 치밀하지 못하고 했던건지
솔직히 마음먹고 담굴라면 담궜는데. 치밀하진 않아서...
시간 돈 인생낭비 했네요. 진짜 한푼한푼 너무 아깝기도하고
짐 다 싸고 차안에 구겨넣듯이 고향집으로 낙향하니
마음이 썩 좋진않고 내일부터 보잘것 없지만 일을 시작해야되네요.
절대로 저는 학원 과외 사교육 받아보지도 못했고 문제지 살돈 원서비 내는것도 빠듯 했던학생이었고 기초수급자 장애인 전형으로
학교 붙은것도 괜찮았지만. 그게 독이 될줄 몰랐네요.
학자금 대출 빚 갚으로 가야되는게... 안타깝지만
속상한 마음뿐... 초등교육계가 이렇게나 보수적이고 졸렬한곳인줄 몰랐습니다. 아마 이걸 계속 버티면서 다녔다간 진짜 자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극단적인건 계속 생각들고...
학생회비 총학생회비 50만원 안내면 OT MT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 학회 활동 모두 제외시킴. 다른 대학교는 그래도 형편어려운 학생한테 조금 돈 받고 그래도 시켜주기라도해요.
진짜 사정 어려운 사람들한테 기회조차 주질 않는 곳 같더라구요. 의지까지 다 꺽여 버려서 교대에 다시 갈 일은 없을거 같아요. 그냥 이제 입시 그만하고 싶고.. 대학에 가고싶단 생각이 들지도 않고 당장 인생 한치 앞도 안보이는 상황
그건 니새끼 사정이지 내 알바 아니다. 라는 분위기에
더 이상 이곳에 있고싶지 않았습니다.
내려놓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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