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조모상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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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방학마다 오셔서 저 키워주시기도 했어서 장례식장에 6모 치고 난 당일에 갈거같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질문 몇개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외손자가 간다 하면 보통 며칠정도 있나요? 3일장 내내만 있으면 되나요 아니면 추후 결정까지 그냥 껴있는게 에의인가요?
2. 복장은 장례식장에서 빌려준다 듣긴 했는데, 그래도 최대한 단정하게 입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제가 잘 몰리서요. 검은 색 긴팔 옷에 교복바지 느낌 나는 바지 입고가면 될까요?
3. 가서 예의 차릴때 이건 꼭 지켜라하는게 있으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꽃 위치 이런거까지 다 중요하다고 들어서요.. 제가 혹시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니깐..
오늘내일이시란건 알았는데 막상 소천하시니 힘드네요. 멘탈도 조금 간거같은데 멘탈 잡는 팁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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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계 아니면 하루정도만 있다가 오면 됩니다
2. 넵 검은색 계열로 단정하게
3. 절 잘하시고 걍 조용히 얌전히 있다나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일날까지 있다가 오면 될거같네요.
그냥 장례식장 가서는 자리지키기가 주 업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넵 솔직히 상은 직계나 진짜 자주보시던 주위 친척분들이 맡아서 해주실거고 님은 학생?이다보니까 상 가서 뵌 친척뷴들한테 인사 잘하시고 식사 나오는거 잘 챙겨드시고 핸드폰은 하지말고 걍 얌전히 부모님 곁에 계시다가 나오시면 됩니다
3일장하고 딱히 더 할건 없을 거에요.
49제 정도? 이후에는 제사 때마다 가면 되고요.
복장은 빌려주니까 상관은 없는데 너무 튀는것만 삼가면 될거 같아요.
예의 관련해서는 딱히 할건 없고 장례지도사님 안내에 따라 어른들 뒤에서 장례 절차 따르면 되요. 굳이 따지자면 장례식장에서 크게 웃거나 뛰지 않기 정도? 남의 장례식장 너무 엿보지 않기도 있을듯요.
제가 상주분이나 다른분들한테 악수청하는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들어서요.. 그냥 지도사님 따라서 행동만 하면 큰 문제는 없겠죠?
네네 눈치껏 행동하면 문제 없을거에요
소천이라 하신것 보니 혹시 기독교 장례이신가요
외할머니께서 신자셨어서 일부로 저런 표현을 썼습니다. 아마 직계 비속분들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신걸로 알아요. 보통 이런 경우 기독교 장례로 진행되나요?
네 당연히 기독교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요
아마 빈소에 오시는 분들도 절은 하지 않고 묵례만 하실 겁니다 손자분께서도 묵례로 서로 인사하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기독교 장례식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