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을 잘 봐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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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으로 대학가지도 못하는데.. 잘봐서 뭐하냐!
그런 식상한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고요
평가원도 압니다
6평 이거 대학 보내는 시험 아니라는거.
그래서 열심히 안내요 ㅋㅋ
진짜 정~말 대충 냅니다
아니.. 니가 뭔데 감히 "평가원"이 일을 대충한다는거야?
기준은 다름 아닌 수능입니다
수능출제라는, 어찌보면 국지대사...
수능 한두번 보고 오신 분들 분명 느끼셨을겁니다
망했어도 잘봤어도, 수능날 직접 문제 보면 바로 알아요
"이 미친놈들 오늘 진짜 날 잡았네"
"이런거 내는 놈들 어디 숨었다가 오늘 다 기어나왔냐"
진짜로 숨어있다가 수능에만 뿅 나오겠습니까
할 줄 알면서 안하는거죠
진짜 칼을 갈고 6평을 내봤자
평가원에 뭐가 남나요
6평퀄 개지렸다고 찬양받고 싶어할리는 없고 ㅋㅋ
6평 채점 정답률 데이터 이걸 어디 쓰나요 도대체?
이렇게 길게 쓰려던게 아닌데
아무튼 결론은
내는 사람도 진심을 다하지 않습니다
보는 사람이라고 진심으로 (잘) 봐야하나요?
진심은 수능에서 겨루는겁니다
합법적으로 반나절 쉬는날이라는 생각으로
편한 마음으로 집중하고 오시면 됩니다
뭔가 6평 의식하는 글이 올해 유난히 많이 보여서 글 써봅ㄴ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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