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고속도로 100km 운전한 경찰관…1800만원 벌금형 선고

2024-05-31 14:55:33  원문 2024-05-31 13:51  조회수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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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새벽에 만취한 상태로 100km가 넘는 거리를 운전했다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게 벌금 1800만원을 선고했다.

경감은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1시 44분께 술을 마신 채 전북 익산에서 충남 공주까지 차를 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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