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2024-05-30 09:30:52  원문 2024-05-30 06:06  조회수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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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 주차장에서 10m 정도 떨어진 농수로에 초록빛 단풍 모양을 한 식물 10여 주가 군데군데 보였다. 범죄 영화에 종종 나오는 어린 대마(마리화나)의 모습과 같았다.

농수로 인근 들판에는 대마로 추정되는 식물 20여 주가 길이 10~70㎝로 자라 있었다. 70㎝가 넘게 자란 식물에는 대마 특유의 좁고 뾰족한 잎 모양이 더욱 두드러졌다. 일부 식물에는 칼로 잎을 베어간 흔적도 있었다. 마약류인 마리화나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함유된 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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