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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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취방에서 반수하고 있는데
공부하다 너무 지치면 이삼주마다 본가 내려가서 4일 있다오는데
솔직히 본가 내려가면 하루정도만 스카가고 나머지는 쭉 쉼
자취방에서 주말도 없이 계속 밤새서 공부하고 편의점 도시락만 먹다가 좀 숨 쉬고 싶어서 본가 내려오는건데 엄마는 집에 좀 그만 내려오라 하더라.. 솔직히 본가가면 공부 안하는거 나도 인정하는데 숨 좀 쉬고싶어서 내려오는건데... 막막하다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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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본인이 상황을 자세히 말하지 않는 이상 그걸 알 수가 없음..
본가에서 같이 살 때처럼 하루 종일 같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님을 오해하게 되는 거고
말했는데도 엄마는 자기고집이 강한 성격이라..
집에 씨씨티비 있어서 자주 보는 아빠는 내가 얼마나 열심하 공부하는 줄 아는데 엄마는 딱 한번 내가 자고 있을때 본 것만으로도 날 공부 안한다고 단정짓더라..
cctv를 설치함 집에..? 왜...ㄷㄷ
나도 설마설마하긴 했는데 진짜 설치할 줄은 몰랐엌
본가랑 멀어서 왔다갔다 못하니까 설치하신듯 ........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ㄱㅇㅇ T 현강 들을때 그러더라고요
아무리 널 진심으로 좋아하고 생각해주는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그게 친구든 뭐든
본인의 힘듦을 제대로 알아줄수있는 사람은 없다고,, 그사람이 안다고해도 제대로 온전히 알수없다고
자기의 힘듦은 자기만 알아준다고 ,, 쓸쓸한 현실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항상 본인이 본인을 제일 사랑해주고 다독여줘야해요
어쩌면 너무 당연한걸수도 있으니 힘내고 열심히 합시다
정말....위로되네요.........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제가 너무 한심해져서 자취방으로 올라가는 기차 안인데 눈물 나오네요.......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