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때문에 자퇴하는건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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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반 일반 인문계 여고 다니는 입시미술생 고1입니다..
제가 현재 어떤 일로 따돌림 당하고 있어서 현재 정신과 치료 중에 있습니다
학교에 오면 공황발작도 심하고 대놓고 애들한테 꼽 먹어서 정신적으로 점점 힘들어져갑니다
학교에서는 조치도 제대로 안취해주고 그냥 무마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계셔서 기말고사가 끝나면 전학이나 자퇴 둘 중 하나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같이 불안정한 정신 상태로는 전학을 가도 잘 적응 하고 지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려서 너무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자퇴를 한다 하면 수시 카드를 아예 놓칠 뿐더러 사회성이 바닥을 칠거 같고 시간 관리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학이 맞긴한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자꾸만 자퇴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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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지가 언젠데 이걸 아직도 안 바꾼 걸 보니까 풀기도 싫어지고..
이미 막줄에 정답을 알고 계신거 같아요 전학이 최대한 낫죠..
주치의분과 말씀 나눠보셔요.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이겨내면 된다고 말하겠지만 그게 쉬운 것은 아니더라구요.
자퇴를 하게 되면 시계추가 다르게 움직이고 주변이 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힘든 것도 있겠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공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향이든, 지금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자퇴 고고고
자퇴 괜찮아 보임
저두 자퇴생인데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전학!! 일반고 다니는데 예고애들도 정신과 다니는 애들이 많다는 걸 알게됨. 미술하는 우리들이 대학에서 만날 때까지 견뎌야함. 입시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할 때니까 전학가고 약은 6개월정도만 복용~
잘 될거라고 너 자신을 믿자.
나드 왕따에 불안증 우울증으로 전학가려고 하다가 고3이 되어버렸다. 미술하는 애들이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얘기듣고 위안이 되어서 버티게 되더라. 님은 전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