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들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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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반수할 작정이면 대학 사람들이랑 지내지도 잘 지내기 힘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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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을 안해야합니다 휴학을 해야합니다
그럼 실패했을때 완전 아싸인데 그걸 만회할 수 있나요?
걍 그렇게 살아야죠뭐
ㅠㅠ 이런..
결국 반수도 쌩수보다 약간 덜 할 뿐인 배수의진이네요
그러니까 반수가 힘든 거예요ㅜㅜ
거기에다가 과제, 학점...후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게 어찌 보면 당연하죠
과제나 학점 같은건 빡세도 어떻게든 하면 된다 같은 느낌인데
인간관계는 애초에 어떤걸 목표로 삼아야 될지부터가 혼란스럽네요
전 후자였는데 솔직히 좀 후회합니다...
무조건 옮기고 싶네요ㅠㅠ
정말 그렇겠네요... 만약 그렇게되면 돌아갈 곳을 만든다는게 의미인 반수가 과연 무슨 소용일지 싶기도 해요
반수한다고 인간관계를 놓치나요? 전 대학사람들이 가장 많이 응원해주고 대치까지 와서 밥사주고 그랬는데.. 첨부터 진실된 관계였다면 전혀 이상하게 안 보던걸요
아무래도 좋지않아보일 것 같았는데 그런 케이스도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안 좋아보일거 같아서 친한 몇명한테만 말하고 갔는데 오히려 너무 잘해줘서 감동받았다죠
케바케임 전 반수하는거 동기 선배 전부 다 알게되었는데도 응원해주고 다음달에 술마시기로 했어요ㅋㅋㅋㅋ
사람마다 다르죠. 전 인간관계 포기하고 공부했고 제 친구는 정말 1학기 생활하다 뒤늦게 반수시작했구요. 지금 다니고있는 대학에 얼마나 마음을 두고 있느냐가 좀 큰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마음에 들면 적당히 생활하다 반수하고, 정말 마음에 안들면 아싸 되는거죠..
전 무휴학 반수했는데 술마시고 놀거 다 놀고 인간관계 괜찮게 유지한거같습니다.. 물론 대가로 수능성적은 원하는만큼 안나왔지만요 ㅠ
인간관계보다 과제가 개빡쳐요 팀플시발
반수한다고 배신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설마 ㅎㅎ 중요한건 한번도 도전해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리플달아주신분들 감사요 제가 너무 팍팍하게 생각한것 같기도 하네요
전 후자였는데 그냥 잘 지낼걸 후회되네요 요즘은 거의 응원해주던데요 저도 사실 전자 반응 나올줄알았는데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챙겨주는거 보고 너무 부러웠어요 전 망했는데 막막하네요
건동홍 라인 등록금만내고 1학기 학교안가고 올F받고 2학기 휴학했어요
본인 마음이시겠지만 너무 아싸처럼 사는거 진짜 안좋아요. 그냥 새터나 개파같은 것도 웬만하면 가시고 마음 맞는 친구도 만드세요. 저는 오티도 안가고 그랬는데....친한 친구들이나 선배들있기는 했지만 반수하는동안 진짜 대학생활 제대로 안한거 많이 후회하고 돌아가면 어쩌나 진짜 불안했어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가 좋은거같애요 새터정도는 가시구요 입학하자마자 휴학하실꺼아니면 아싸는 별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