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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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4학년도 수능 62466 언매, 미적, 물I, 지I
공부를 다시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금년 2025학년도 수능 선택과목(확정) 화작, 미적, 물I, 지I
계획: 두달안에 국어, 수학, 지구과학 1등급을 만들고 나머지 영어, 물리에 투자해서 올1 만들기
국어: 검더텅 기출 풀면서 감잡는중, 인강은 안듣기, 오직 머리 싸매기에 집중 SIMPLE IS BEST
수학: 수열 문제와 도형 문제 시간단축, 미적분 조금만 연습만하면 백분위99는 자신이있다.
영어: 중하위권, 이 글을 쓰면서 알았는데 워드마스터를 사는걸 깜빡했다. 매일 30단어정도는 눈에 익혀두기.
지구과학, 물리: 과탐 개념은 이미 작년에 다 했어서
완자만 혼자읽고 이해한 다음 검더텅 기출 풀기
수능 D-100 즈음 영어,물리에 힘 주면서 국어수학과 지구과학 성적 유지.
이렇게만 했을 때 희망 9모 성적
11331
결국 수능날에 올 1받기
오르비든 인강사이트든 커리나 자료가 너무 방대한데
작년에 이미 겪어봐서 깨달았지만 결국은 자신이 혼자 고민한 시간과 깊이가 매우중요한 거 같다.
어느 종류의 문제집을 사든 상관안한다.
휘둘릴 필요 전혀없고 인강은 EBS로만, 그리고 기출풀고 추후 실전 모의고사만 사설로 하는거로 (출제경향은 나보다 사설사이트가 훨씬 잘 아니까)
제가 사실 국어에 미련이 많습니다.
어렵다는 수학을 학원과외 도움 없이 쌩노베에서 고1부터 고2때 까진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었거든요 고등학교 때 수학만 하기도 했고...
근데 국어는 공부좀 할라고 긴 글부터보면 한숨 푹 나오고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문제는 어찌저찌 맞추고, 기출은 많이 풀어봤는데 이렇게 대충 공부해서 머리가 국어에 안맞춰진거 같네요. 사실 자세힌 문학이 주옥같습니다 비문학은 거의 다 맞출 때가 많은데 고전시랑 산문이 ㄹㅇ 빡돕니다. 그래서 문학 시간 단축만좀 하면 되려나요
이 글을 올리고 이번년도 수능이 끝나고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만약에 제가 30일이 남았을 즈음 모든 과목이 1등급에 달했다면 글올리고 공부법 답변해주고 여유에 취해 망할 거 같거든요.
그냥 목표가 서울대다 이런말은 하기 싫네요..
그냥 저 자신에게 집중을 좀 하고 싶습니다.
설대생되고 오겠다가 아니라 저 자신이 좀 더 멋지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현제 제 나이에 최고, 최선의 방법은 공부밖에 없지 않습니까.
Ps. 공부 해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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