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법] 어떻게 공부할까요?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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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들어가기 전에 칼럼 하나 쓰고 슝 가주겠습니다.
*아예 가는건 아니예요.. 주말엔 옴
모 옯언의 질문을 받아 시작된 칼럼!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필기는 어떻게 하나요?
2. 복습법은?
3.전체적인 학습조언이 궁금합니다
{ 1. 필기는 어떤식으로? }
우선 개념강의를 들을 때
필기를 하느냐 마느냐 자체를 묻는다면
당연히 yes 입니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지만 사탐에서 필기는 필수죠!
"어느정도로 받아적어야 하나?" 이는 취향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고2때 들었던 최여름 선생님은 애초에
문제를 보여줄 때 말고는 all판서로 수업을 진행하셨고
그것을 모두 필기할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저는, 예를 들어 강의가 "불법 행위" 파트라면
1. 강의 안에서 하나의 작은 주제에 대한 설명을
손놓고 듣는다 - 책임무능력자 감독자 책임에 대한 설명
2. 강의를 멈추고 빠르게 필기한다
3. 다음 소주제를 듣는다 - 공작물 점유•소유자 책임 설명
••• 무한반복 •••
이런식으로 실시간으로 손을 움직이며 듣기보다는
먼저 조금 듣고, 그 부분을 필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했습니다.
적을게 워낙 많기도 하고, 정신없이 들으면서 적으려하면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저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완강한 이후에는 제 필기노트가
하나의 개념서로 완성됐습니다.
모든 내용은 아니지만 핵심은 다 들어있는,
개념의 70%가 수록된 노트였고
간혹 공부 중 궁금한게 생기면 두꺼운 개념서보다도
필기노트를 펼쳐서 빠르게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 저는 그냥 개념서 보면서 공부할래요.
그렇게 많이 적을 필요는 못느끼겠어요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필기가 취향이 아니라면
편하신대로 핵심만 받아적고 개념서를 보며 공부하셔도 됩니다.
{ 2. 복습은 어떻게 하나요? }
정법에서 가장 효과를 봤던 복습법은
"개념강의 끝나자마자 그 단원 기출풀기" 였습니다.
다만 마더텅같은 두꺼운 기출책의 문제를 모두 풀라는 것은 아니고, 5문제~10문제 정도로 컴팩트하게 풀면 됩니다.
그 강의가 끝난 후 30분 정도만 써서 기출문제를 풀고
선지를 정리해주면 가장 효과적으로 개념이 정리되고,
오래 갔습니다.
백지복습은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법인데
이것은 개념을 공부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휘발된 것 같다 싶을 때 하는게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 3. 전체적인 학습조언이 궁금합니다. }
정치와 법은 문제에서 쌓을 게 많이 없는 과목입니다.
그럼 기출문제를 풀지 마라는거냐? 당연히 그게 아니고
예를 들어 생윤과 비교했을 때, 생윤은 개념공부 당시
음 그렇군.. 하고 넘겼다가도 문제에서 제시문을 읽으면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하게됩니다.
문제에서 제시문을 읽으면서 쌓아야할게 많은 과목입니다.
반면 정법은 개념을 공부했는데도
문제에서 띠용. 이게 무슨 소리지?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개념을 제대로 알고있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풀면 되는 과목입니다.
문제를 푸는 이유는 열심히 공부한 개념을
익숙해지게 만들고, 빠른 시간에 풀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 개념 완벽하게 해야 문제로 넘어가나요?
아닙니다! 개념을 완벽히 다 외워야지만 문제를 풀겠다는
태도는 진도도 늘어지게 만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아직 개념을 다 외우진 않았는데, 완강도 했고
70% 정도는 알아요! 한다면 기출문제를 쭉쭉 풀면서
미쳐 외우지 못했던 개념들을 집어넣고
평가원의 언어로 익혀가도록 합시다.
오늘은 정치와 법 구체적인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 궁금한 것은 댓글로 고고혓
여기까지 읽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오탈자 지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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