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원 상병 [121046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5-24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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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은 공산주의고 사교육은 자본주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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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3대 이념 줌 하나인 파시즘이 멸망하고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계의 전쟁에 들어감.

결과는 뭐, 아시는 대로 국가멸망테그를 타는 북한을 제외하고

공산주의는 싹 다 망해서 자본주의 체계로 돌아섬. 

(그나마 공산주의 체계와 가장 가까운 것이 중국인데

중국도 정치만 공산화일 뿐 

토지국유화를 제외하고 철저한 자본주의 체계를 따르고 있음)


교육도 마찬가지임. 공교육은 공산주의고 사교육은 자본주의임.

자본주의의 대표주자 시대인재의 예를 들어보자.

시대인재가 망하는 방법? 간단함.

정부에서 매년 시대인재의 수입정량 x원을 국민세금으로 보장해주고

대신 시대인재가 교습비로 벌어들인 수입을 전부 국고로 가져가면 됨.

그러면 시대인재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x원만 수입을 정부가 보장해주고 열심히 일해봤자 추가이익을 국가가 100% 몰수해서 추가로 벌어들일 수 없으니깐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을 것이고 후발주자인 대성이나 이투스에 잡히게 될거임. 그리고 이미지는 완전히 개떡락하고 정부가 지원 끊으면 곧 망하게 되겠지.


공교육이 왜 죽었나? 교사의 신분보장 때문임.

수업 ㅈ같이 하고 연구개발 대충대충해도 공무원이니깐 지위 신분은 잘리지 않고 늘 보장되고 돈 따박따박 잘 들어오고 수업 잘한다고 돈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누가 수업을 열심히 하겠나?


시대인재가 사교육 1위를 달리는 이유도 알고보면 생존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음. 급속히 성장했으니깐 한순간이라도 게을리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고 당사자입장에서는 철저한 발전 없으면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 결과 대학민국의 수험생들은 자본주의 사교육이 이룩한 엄청난 콘텐츠의 질을 확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음.


개별 공교육 교사들이 안그렇다 이렇게 반박하지는 않기를 바람

경제사에서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공산주의 경제가 망한 이유는

수입고정화(열심히 일한다고 돈 더 주는 것도 아니고...)로 인한 능률저하로 인해 일 못하면 바로 해고되는 자본주의 경제와 비교해서 말 도 안 되는 낮은 생산성 때문임. 반대급부로 이들이 내가 열심히 일하면 국가경제가 풍요로워진다고 믿고 죽도록 일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공산주의 경제에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류는 아니고 또 경제학 교과서에서 이러한 것은 언급되지 않음. 


결론은 공교육은 사교육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효율이 열등하고

심지어는 공교육 사교육 없이 쌩독학 한 사람보다도 효율이 현격히 떨어짐. 나와 헬스터디 시즌1 참가한 사람들이 그 증거임.


헬스터디 참가한 사람 중 한 명은 교대 가고 한 명은 명문대 상경을 가고 나는 이과가도 절대 취직 안되니까 연고도 없는 문과로 옮기고도 한 달만에 복기와 메타인지로 4월 학평에서 영어 제외(영어듣기 유기)바로 올 1등급에 문과 전국 6등까지 올리고 (ㅅㅇ대 대체서류 때문에) 물류센터 주 5일 10시간 근무하는 계약직으로 투잡뛰고도 쭉 서울대 상경 성적 유지한 바가 있음.(수능 때 국어 2등급으로 떡락해서 비상경급으로 떨어졌지만... 수미잡 ㅇㅈ...) 사교육 없는 산간데기 고등학교에서 학교수업 잘 들어서 지균 농어촌 이딴 거 말고 노베이스에서 순수 정시 일반으로 이 정도 성과를 거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있으면 학교수업만 잘 들어도 수능문제 잘 풀 수 있으니깐 다 정시일반으로 가도 되니 농어촌 수급자 전형 이딴 거 다 없어져야지...


수능 정시확대 비판하는 사람들 요지는 정시비중을 늘리면 사교육 받은 사람들이 수혜를 입는다는 것임.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주장임. 수능 잘 보는데 사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필요는 없으나 공교육은 받는 것은 시간낭비이기 때문에 받으면 안되고 수능을 잘 보려면 고등학교를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함. 결국은 수능을 잘 보려면 사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으나 집에서 혼자 독학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공교육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확신함.

추가적으로 일본 대학입시에서 투 탑을 찍는 도쿄대 교토대는 전체 대학정원 중에 단 몇십 명만 수시로 뽑고 나머지는 다 일반입시로 뽑음. 

추가적으로 중국 인도도 거의 다 정시로 뽑음

그 사람들 말대로라면 정시 100% 체계인 그 국가들에서는 고등학교가 해체 수준으로 전락해야 하는데 근데 왜 이들 국가에서는 공교육이 망하지 않을까? 


공교육이 살아나려면 공교육에서도 수업 못하면 쫓겨나는 자본주의적 요소를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함.

1. 교원평가를 대폭 강화해서 수준 떨어지는 교사에 대한 징계 및 직권면직(사실상의 해고)가 활성화되어야 함.

2. 교원평가는 수업을 받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해야 함. 단 초등학교는 학생의 법정대리인인 학부모들이 수업참관 또는 수업 녹화한 cctv를 보고 엄격하게 평가하도록 해야 함. (국회의원 징계가 거의 사문화된 이유가 같은 동료의원들이 징계를 결정하기 때문에 온정주의 이런 것 때문에 그럼...) 같은 교사나 장학사가 하면 수준 떨어지는 교원을 가차없이 퇴출시킨다는 교원평가의 의미가 사실상 없음. 


그러면 누가 교사를 하나?

미국 실리콘벨트는 내일 당장 책상빼고 쫓겨나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철저히 고용성이 보장이 안됨.. 근데 그러면 왜 인도나 중국 일본 유럽 각지에서 왜 미국 실리콘벨트로 세계의 인재들이 몰릴까? 

신분안정성은 직업으로서의 매력 이딴 거와 하등 관계가 없음. 


끝으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두 부류인데 

남탓하는 사람 그리고 현실직시 못하고 이상만 나불대는 사람임. 

공교육이 쫄딱 망하고 사교육이 활개치는 것은 100% 무능한 교사들 

때문인데 지들이 공교육 깽판쳐놓고 수능 탓 학생 탓이나 하고 있고 

(막말로 대치동 사는 사람들이 돈이 썩어나서 사교육 시킨 것도 아니잖나...) 공교육은 교원 신분보장 없애지 않는 한 절대 사교육 못 이김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정상화 이딴 현실성 없는 주장이나 하는 사람들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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