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문학 공부하면서 느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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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학이고 일반인들이 읽는건데 이걸 진짜 이해하라고 쓴건지 궁금함… 그냥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쓰는게 아닌가.. 이걸 왜 공부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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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한 공부같긴 함...
근데 뭐 하라면 해야지
공부를 위한 공부가 맞는데 이 글 을 쓴 사람이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걸 썼나.. 그런 의문점!!! 예를들어서 갑자기! 이사람 시점으로 나오고 또 갑자기 저사람시점으로 나오고 현재이야기했다가 갑자기 과거이야기하고 아예 알아챌수도 없게 말이지 이상함 그냥
ㅇㅎ
근데 그런건 전체 맥락 파악을 우리가 한정된 일부 지문 안에서 할 수 없으니까 벌어지는거 아닐까 싶어요
당대인들도 대놓고 깠던 작년 잊잊잊잊같은 이상한 게 아닌 한
추상적이더라도 지문으로 실릴 정도면 찾아보면 그러는 이유가 있음
코끼리의 코랑 발바닥만 보고 전체를 파악할 순 없으니까요
아 아무래도 그런부분도 있겠네요... 일부분만 보니깐..ㅜ
고전은 대체로 일종의 스키마라 불리는 정형화된 정서가 있는데
현대소설은 어렵게 내면 진짜 머리 깨지면서 읽어야해서
작년 원미동만 봐도 문제를 작정하고 어렵게 내면 이렇게도 낼 수 있겠구나..를 알 수 있었던
현대소설이 어려우면 진짜 어려운듯 게다가 원미동은 어려운축에도 안속하는군… 이라고 생각되네요 ㅠㅠ
저희같은 비전공자들은 모르는 그 안에 있는 미학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