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adhd로 매일 조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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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교시 듣고 조퇴하고 하는 식으로 하고싶은데…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요
학교에 진심 못있겠는데 고삼이라 자퇴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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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능 중에 와 등급컷 이거 너무 낮은데 싶은 수능 있었음?? 9
항상 등급컷 너무 높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반대로 와 이렇게 낮다고 하는 수능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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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그려서 푸시나요??
저도 우울증으로 자퇴한 입장이라 너무공감가는데.. 급식실 가는게 제일 끔찍했어요 그 사람 많은데서 그것도 아는얼굴들 많은데서 밥먹는게 너무 병걸릴것같아서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삼김먹음.,;; 공부도 개열심히해서 반 112로 2등이었는데 힘들어지면서부터 자는거말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음 진짜 맨날 죽고싶었고… 혹시 부모님은 아세요? 정신과 진단서라도 떼가면 쌤이 허락해주시지 않을까요ㅜ
와 힘드셨겠어요..
저는 학교에서 밥 안 먹은지 꽤 됐어요…
엄마만 정신과 다니는거 아시고 아빠는 아직 모르십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가장 설득력있을지 고민입니다..
혹시 어차피 내신 못챙기시는거면 유급만 안되게 걍 미인정 결석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우울증 이후로 내신이 다 4~6으로 떨어져서 정시올인이라 상관이 없었거든요
미인정도 고려해보고 있는데 그것도 어쨌든 출석일수 2/3 이상은 등교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미술재능충님은 출석일수 1/3 이상은 학교 착실히 다니시나요? ㅠㅠ
아 저는 작년에 자퇴하고 올해 검고도 봤습니다
ㅠㅠ저는 2학년때 담임쌤을 진짜 잘만나서 부모님이랑 저랑 같이 말씀드리니까 학교 조금씩 빠지는것도 자퇴하는것도 다 이해해주셨었어요.. 좀 나이 있으시고 깐깐한 분이시면 쉽지 않을수도 있으니 어머니께라도 부탁을 드려보세요 선생님께 같이 부탁드리자고ㅠㅜ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쌤이 거절하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공부보다 저는 정상적으로 지내는게 더 급했어서 부모님이 먼저 권유해주시긴 했는데, 혹시 그정도가 아니시라면, 그리고 정말 꼴통이 아닌이상 공부 못하는 일반고라도 공부하는거에 도움이 크게 된다는 점도 꼭 생각해주세요.. 후회는 안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습관 잡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