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피코T 회생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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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수업 들었던 옯붕이임.
작년에 가끔씩 올라오는 칼럼을 보다가, 열정적인 사람인거 같아서 이번년도에 수업을 듣기로 마음먹음.
수업을 들으니, 왜 1타가 되시지 못하는지 느껴졌음. 내가 느끼기엔 수업준비를 너무 안해온다고 느껴졌음.
오르비에서는 뭐 맨날 밤새고, 뭐 우리를 위해서 어쩌고 하지만,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늘 계산실수도 많고, 유연하지 못한풀이, 그자리에서 새로운 풀이 한답시고 시도했다가 시간날랴먹기 맨날 틀리는 맞춤법 등을 보고, 말이나 글로만 열심히 한다는 문재인형 인간인거 같아서, 조금 듣다가 그만둠.
그래도 내 질문에 열심히 답해줬고, 당신이 밉지는 않으니, 내가 생각하는 회생방안을 말해보겠음.
1. 수업이랑 오르비 유지
지금 상황에서 다 그만두고 도망가는 건 진짜 악수임.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도 있고, 당신 자료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런식으로 다 내팽겨치고 도망가는 건 그야말로 pussy인것 같음. 그래도 수업에 당신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두세명의 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을 책임지지 않고 관둔다면, 당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까지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대체 어떤것을 책임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당신의 도덕성이 도마위에서 썰렸다면, 이번턴엔 당신의 책임감이 도마위에 올라와 있음.
2. 물리 자작문제 제작 후, 무료베포 + 강의력 올리기
어차피 수험생들의 궁극적인 수요는, 존나게 착하고 도덕적인 선생이 아니라, 나의 성적을 올려줄수 있는, 도와줄수 있는 선생임. 도덕적인데 병신처럼 못가르치는 사람이랑, 도덕적으로 헤이하지만 존나 잘가르치는 선생이 있다면 나는 후자를 고를거같음.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또, 오르비에서 가장 인기가 좋고 여론이 좋은 사람들은, 자작문제 무료로 뿌리는 사람임. 돈이 후달리는 수험생들에게, 무료 자작문제는 진짜 고마움을 느끼게 함.
강의력은, 일단 제발 맞춤법이랑, 계산실수만 좀 어케 해봐요… 수험생의 입장에서 도 좀 생각해보길 바람. (어디서 어떻게 문제를 틀리게 되는지, 또 어떻게 그런 길로 안갈 수 있는지)
3. 여자어 금지
수업시간에 군대썰 자주 풀던데, 군대도 다녀온 사람이 뭐 이리 여자어를 쓰는지 모르겠음. 말하고자 하는게 있으면 좀 그것만 말하길...
편입 최초합이니, 그게 세명이라느니, 내가 눈물이 난다느니, 그런 워딩들이 당신을 베타메일로 보이게 함. 좀 남자다워지길 바람.
참고로 본인의 학력때문에 못뜬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하기엔 그냥 강의력에 문제라고 생각함. 수업을 지속적으로 듣는 사람 없이 계속 단기로 듣다가 빠지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왜 학력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선생에게 학력은 그냥 소개팅녀의 첫인상일 뿐임. 중요하지만, 결국엔 이후의 행동에 따라 애프터를 신청하느냐 마냐가 결정되는 것.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만화에 이런 대사가 있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위기가 오면 더욱강해지는 사람이 있고, 위기가 오면 무너지는 사람…
넌 전자의 사람인거 같고 난 후자의 사람이야’
저 대사를 친 사람은 죽었고, 저 말을 들은 사람은 부자가 됐음
부디 위기를 딛고 강해지는 전자의 사람이 되길 바람.
이상전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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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시반에일어났었는데 깜빡 다시 잠들어버림
걍 이름만 바꿔도 아무도 모를듯 엄청 유명한것도 아닌데
코피t로 닉변ㄷㄷ
이름 바꾸는것 또한 푸바오사촌스러움
됬음-> 됐음
맞춤뻡을 지적하며 틀리는 내가나빠
그냥 물리를 사탐마냥 푸는게 문제인듯
한 3 4 등급한테는 그래도 꽤 좋을듯 푸는 재미는 느낄테니까. 그리고 41에서 44까지는 가능허지 않을까
학벌때문에 못뜬다기엔 피코보다 학벌이 비루하지만 훨씬 더 잘나가는 강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남 위한다고 주접떠는 사람치고 사기꾼 아닌 사람이 없네
이재명 저격인가요? ㄷㄷ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무료특강 한번 봤는데 역학에서 간단히 풀수있는것도 괜히 알고리즘과 공식에 끼워맞추려고 문자 3개이상 남발하는거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
문재인형 인간은 ㅋㅋㅋㅋ
무료 베포 x 배포
도덕적으로 헤이하지만 x 해이하지만
피코보는 님의 기분이 이랬겠구나....
다행이다 난 강사가 아니라 휴… 배포는 알았는데 오타니까 함만 바줘요 ㅎ
저도 물1 현장 다녔었는데(4번 듣고 끊음) 느낀 게 비슷하네요.. 수업 스타일도 개선해야 할듯한데 문제 풀이도 뭔가 로직 하나로 다 풀린다고 하셨는데 문제풀 때는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느낌(?) 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선생님 이론도 좀 보완돼야 하지 않을까 싶슾니다.
선민의식있음.
누구든 선민의식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