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맛"·"똥물"…영양서 막말 쏟아낸 '피식대학' 결국 사과
2024-05-19 00:11:00 원문 2024-05-18 23:47 조회수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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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피식대학'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로,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경북 영양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지역을 비하하는 거친 언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중국 같다",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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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이번 일과 관련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는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제과점과 백반식당 사장님을 찾아가 사과했고, 용서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 중인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영양군청에도 연락을 취했다면서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할머니 맛은 모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