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성찰할 수 있는) 얘기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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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가끔 친구들이랑 일상 얘기나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 것도 좋은데
뭔가뭔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들을 보면
친구든 모르는 사람이든간에 너무 좋아서 살짝 흥분됨...
약간 공론장에서 나랑 다른 삶을 산 사람들의 인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아.. 문득 오르비에도 나같은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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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요ㅠㅠㅠ 그래서 맨날 친구들 얘기만 들어줘요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ㅋㅋ 저도 항상 듣는 역할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주변에 있으면 정말 즐거울텐데 ㅋㅋ 아직은 못 찾았어요
그래서 내가 우리 국어샘을 좋아함
내가 처음으로 본 어른임
미성숙한 시기에 부모님 말고도 존경할만한 어른이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학교 다니길 잘하신 듯요.. 심지어 그게 선생님이라면 더더욱
가끔 왠지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얘기를 나누면
뭔가 성숙해지는 거 같고 배우는 것도 많은 거 같아서
좋긴하져